고창문화의 꽃이라 불리는 ‘고창농악’ 강좌를 고창농악전수관에서 개설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강좌는 2011년 상반기 강좌로서, 농악에 관심있는 누구라도 신청할 수 있고, 4월 4일부터~6월 29일까지 3개월간에 걸쳐, 매주 월·수 오후 8시부터~10시까지 고창농악전수관(성송면 학천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설하는 강좌는 ▲판굿 기초반 ▲판굿 중급반 ▲부포반 3개 강좌가 있다. 판굿 기초반은 악기의 기초와 판굿 장단을 가르키며, 악기별(쇠·징·장구·북) 앉은반 자세와 타법, 판굿의 장단과 순서 익히기 등을 주영롱 강사(전수관 강사)가 강습한다.
판굿 중급반은 악기 선반, 판굿의 절차의 진풀이를 가르키며, 악기별 가락과 몸짓을 비롯해 판굿의 마당별 진풀이 등을 이명훈 강사(고창농악보존회장)가 강습한다.
부포반은 부포의 기초와 판굿에서의 부포 운영을 가르키며, 부포쓰는 법과 관리, 부포돌리기와 다양한 부포기술 등을 임승환 강사(전수관 강사)가 강습한다.
고단한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생기도는 봄을 맞아 한번쯤은 전통의 신명에 도전해, 삶의 활기와 인생의 윤기를 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면, 고창농악전수관으로 문의해 보시길. 562-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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