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창소방서(서장 유우종)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동우)가 지난 6일 고창소방서 광장에서 관내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경로위안 한마음 대회’를 가졌다.
관내 19개대 의용소방대원 및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을 보존하여 봉사하는 의용소방상 실현과 지역 어르신의 삶의 지혜를 공유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로는 소방공무원의 소방시범훈련(속도방수, 교통사고 인명구조 등)이 진행됐으며, 개회식에선 행사 유공자 41명이 상장과 공로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또 식후 공연으로 펼쳐진 평양예술단 공연과 각설이 공연은 어르신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을 피웠으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119구급대원들의 기초건강검진(혈압 및 혈당체크)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를 마친 이후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는 차원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준비한 재래시장상품권(1인 2만원)을 이용해 참석한 어르신들과 함께 전통시장살리기 장보기를 진행했다.
김동우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추진함에 있어 우리 모두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을 보존하고 지역 경제 살리기에 모두가 하나로 화합하고 ‘안전고창’을 만드는데 선구적 역할을 하자”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