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항공고등학교는 지난 6일(금) 학교 강당에서 이스타항공과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강호항공고 강인숙 교장과 이스타항공그룹 이상직 회장은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새만금 개발에 따른 항공시장의 확장에 대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강좌·공동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학생의 현장체험학습 및 현장실무실습 협조 △사원의 연수 및 교육에 대한 협조 △교사 및 연구자의 교류 △학술 및 실무 정보의 교환 △각종 행사활동에 대한 공동지원 및 시설물의 공동이용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직 회장은 협약식에서 “군산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성장한다면, 이스타항공이 새만금 하늘길을 열어가는데 많은 인재가 필요하다”며 강호항공고와의 우호적·동반자적 관계를 역설했다. 또한 협약식을 마친 뒤, 이 회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을 가져라’란 제목의 특강을 진행했다.
강호항공고는 2005년부터 항공특성화고로 지정됐으며, 2007년에는 항공정비분야 군(軍)특성화고, 2009년에는 우수특성화 전문계고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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