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한묵회(회장 정재백)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인사동아트센터에서 서울전시를 마치고, 지난 12일(목)부터 이번주 20일(금)까지 고창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작품들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13(금)일에는 고창전시 개막식과 함께 참여 작가들의 휘호전이 전시장 내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5명(염재 송태회, 보정 김정회, 석전 황욱, 덕현 정익환, 취헌 진학종)의 선고작가들의 작품과 18명의 고창출신 중견 서예 초대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정재백 고창한묵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애향의 고장 서화작가들이 선고작가님들의 예맥을 이어가고 고향의 서화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고창의 서화와 예(藝) 혼(魂)을 함께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고창한묵회는 고창서예 선고(先故)들의 얼과 정신을 기리고, 품격이 높은 예술활동과 후진양성에도 가일층 노력하고자, 지난 2009년 5월 5일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창출신의 중견 초대작가들이 모여 선고들의 작품들과 함께 작품전시회를 가지며 모임을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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