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온천 관광지 ‘고창웰파크시티(Well-Park City)’ 조성사업을 하고 있는 서울시니어스타워(주)가 강원도 양양에 있는 오색그린야드호텔을 케이리츠앤파트너스(이하 케이리츠)라는 자산관리회사에 매각한다. 케이리츠가 임대해주는 방식으로 오색야드그린호텔은 기존처럼 운영한다.

케이리츠앤파트너스는 지난 6일(금) 국토해양부에 케이알제6호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 설립 인가를 신청했으며, 호텔을 5년간 운용한 뒤 매각할 예정이다.

호텔 매입가는 260억원이다. 실버타운 전문업체인 서울시니어스타워는 2007년 오색그린야드호텔을 인수했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리츠업계 관계자는 “서울시니어스타워가 고창 ‘힐링카운티’ 등 지방 실버타운 공사 자금 마련을 위해 오색그린야드호텔을 유동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시니어스타워(주)는 가양타워·강서타워·분당타워·서울타워 등의 실버타운과 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고창, 제주, 강원도 인제 등에 실버타운을 건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