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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초(교장 고대석)에 한양대 청소년 과학기술진흥센터가 찾아와 ‘이동과학교실’을 진행했다.
지난 2일(목) 해리초에서 진행된 이번 ‘이동과학교실’ 행사는, 3~4교시에 1~2학년, 3~4학년, 5~6학년이 각각 한 그룹이 되어 교실에서 태양열을 이용한 소세지 구워먹기, 스티로품을 이용한 시계만들기, 스스로 움직이는 청소로봇 만들기 ‘과학교실’ 프로그램에 각각 참여했다. 또 5~6교시에는 전교생이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과학 강연극’을 함께 보았는데, 친숙한 이야기에 과학적 실험을 연극형식을 통해 보여줘 학생들이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김하니 교사(해리초)는 “아침부터 운동장 한쪽에 거대한 무대가 설치되자, 학생들이 잔뜩 호기심을 갖고 접근했다. 어렵게 생각하는 과학을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쉽게 접근하니 학생들이 굉장히 즐거워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이동과학교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과학원리를 설명하거나, 응용해 만들기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재미있게 과학에 접근하도록 기획되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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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06월 04일(토)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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