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도민체전에서 우승한 고창군 게이트볼 남녀 선수단. |
고창군 일반부 게이트볼팀이 2011년 전북도민체전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게이트볼 종목은 동반 우승을 차지해, 고창군이 일반부 종합 5위, 군부에서 1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고창군게이트볼연합회 김원식 회장은 “이전부터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지만,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처음 공동 주최한 도민체전에서 남·녀 모두 동반 우승을 차지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면서 “그동안 400여 게이트볼 동호인을 이끌어 오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금은 전국 어디를 가나 게이트볼 경기장 바닥이 인조잔디로 조성돼 있는데, 유독 고창군만 흙으로 되어 있어, 시합을 나가면 경기감각이 떨어지는 어려움 때문에, 선수들이 고배를 마실 때마다 회장으로써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전했다.
이번 도민체전도 역시 인조잔디 구장이어서, 김원식 회장은 “대회를 앞두고 새마을공원 앞 풋살경기장까지 선수들이 이동해 타격연습을 하는 등 눈물겨운 훈련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