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류선문)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나길주)는 6월 16일(목) 고수면 농공단지에 있는 연경전자를 방문, 이주노동자(스리랑카인 등 20명)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두 곳의 다문화 가정을 격려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류선문 서장은 “가족과 이별하여 문화와 환경이 낯선 이국의 산업현장에서 생산활동에 최선을 다하며 생활하고 있는 근로자에게 심심한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이 거주하는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회적응을 돕고 인권유린 방지해, 질 좋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함과 아울러, 다문화 가정의 갈등 해소에도 경찰이 적극적인 동참과 역할에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성송면 괴치리에 거주하는 크리스티나(48세)는 “경찰서장이 직접 방문해 선물을 주고 격려해 감사하다”며 “한국에 대한 치안서비스에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건넸다.
고창군 관내에는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해 이주근로자 460여명이 체류하고 있으며, 류선문 서장은 “이중 특히 이주여성들이 문화적 차이로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이들의 안정적인 삶과 가정의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와 주변 이웃들의 따뜻한 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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