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여성농업인센터(소장 김영숙)는 지난 15일 오랜 숙원이었던 교육장 증축 준공식을 이만우 군의장 및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면 하갑리 신축 교육장에서 가졌다.
여성농업인센터는 여성농업인의 고충상담 및 영유아 보육과 지역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농촌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교육장은 총면적 83.2m²의 지상 1층 건물로 교육장과 상담실을 구비하고 있으며,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의 시설개선지원사업비 1억원과 여성농업인센터 자부담 1123만원을 포함해, 총 1억1123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됐으며, 2010년 2월 착공, 금년 5월에 완공됐다.
또한 이번 준공식은 고창여성농업인센터의 주요사업인 ‘고창텃밭꾸러미사업’이 1주년이 되는 시기여서 여러 가지로 의미가 크다.
고창텃밭꾸러미 사업은 현재 농민생산자회원 10명이 도시소비자회원 100여명에게 제철 지역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배송 운영하고 있으며, 농가에게는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건강해지자는 목적으로 우리 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영숙 소장은 “교육장 증축을 계기로 센터의 활동 및 꾸러미사업을 더욱더 발전시켜나가고 지역여성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추진에 매진하여 고창농업에 신선한 활력 및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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