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창황토배기유통(대표 박상복)이 지난 21일 농산물유통센터에서 ‘고창황토배기G수박’ 출하기념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수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장 및 작목반과 농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황토배기G수박은 일반수박들에 비해 약 2brix 가량 높은 11brix 이상의 당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전체적으로 당도가 높고, 수박가격도 좋아 수박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창황토배기G수박은 지난 5일경부터 출하를 시작했으며, 오는 7월 20일경까지 서울가락동시장 등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및 (주)농협유통 등의 시장을 통해 까다로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고창황토배기G수박은 2011년 국가브랜드 대상수상에 이어, 201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 주관,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 후원)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면서 전국에 고창수박의 우수성을 과시하고 있다.
박상복 대표는 “옛 고창수박의 명성을 되살릴 뿐만 아니라, 엄선된 명품 고창수박으로 더많은 소비자들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수박유통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이민우 팀장은 “올해 수박가격이 전년도에 비해 2배가량 높다보니 일부 회원농가들이 수박을 다른상인들에게 넘기는 경우가 있다. 고창농산물의 유통 안정화를 위해 회원농가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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