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영 씨는 그동안 어려운 이웃이나 소년소녀가장에게 돕기 위해 성금과 쌀을 직접 또는 고수면을 통해 보내기도 하고, 여러 공연세트를 만드는데 품앗기로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상영 씨는 “나는 돈이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 중 얼마라도 남을 돕고 싶다. 다른 주민들도 어려웃 사람을 생각하고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상영 씨는 “고창이 판소리로 유명하다지만, 소리꾼을 배려하는 면에서는 아쉬움이 많다. 현재 운영하는 성암국악원이 후배양성을 위한 국악사랑방이 되어, 판소리 연습도 하고 함께 어울려 놀다갈 수 있는 장소로 이용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