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단원들은 이승범 씨(군산시립합창단 단원)의 지휘에 맞춰 ‘남촌, 동무생각, 보리밭, 종달새, 노래의 날개, 음악은 항상 당신과 함께’등을 불러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물했다.

또한 특별출연한 고창초등학교 중창단은 ‘잘 자랄께요’와 함께 원곡 ‘사과나무’를 복분자로 바꿔, 초등학생 특유의 맑은 목소리와 귀여운 몸짓으로 불러주었고, 군산에서 초청된 샹떼남성중창단은 ‘향수, 푸니쿨리 푸니쿨라, 우정의 노래’ 등을 중후하면서도 힘찬 목소리로 열창하여 방청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모양합창단이 다시 등장해 ‘비의 리듬, 애모, 아!대한민국’ 등 누구나 좋아하는 대중가요를 밴드와 함께 혼성합창으로 열창하고, 관객들이 호응하며 무대는 절정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