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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케익 절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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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데이고창 창간 3주년 기념식이 지난 6월 27일(월) 고창읍 태흥갈비 2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고창군의회 이만우 의장과 군의원, 오균호 도의원, 서권열 부군수, 유우종 소방서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창간 3주년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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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박성학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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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시사토론 진행자 유기하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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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박성학 사장은 창간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신문사를 하며 인간적 갈등과 고뇌가 있었다”며 “하지만 앞으로도 날카롭고 공정한 비판과 아름답고 따뜻한 소식을 전하는데 전직원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문은 개인의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군민이 주인되고, 군민이 참여하는, 진정한 군민의 신문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본지 유병천 회장은 격려사에서 “군민 모두의 신문이 되겠다는 바램으로 신문을 창간했지만, 개인의 신문이라고 인식하는 오해들이 있었다”며 “직원들이 더 노력하고 군민들도 더욱더 많이 참여해서 이제는 군민 모두의 신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이만우 군의장, 서권열 부군수, 박우정 고창중고총동창회장과 독자를 대표해서 고창교육발전연구소 박종은 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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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창간 3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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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념식이 시작되기 전, 유기하 전주문화방송 보도국장(유기하의 시사토론 진행자)을 초청해 ‘지역언론, 무엇을 할 것인가’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유기하 국장은 “지역언론 중에서 할 말을 하는 언론이 거의 없다”며 “지역은 인맥과 학연이 촘촘히 연결된 곳이다. 이 그물망에서 나오기가 얼마나 어려운 지 알고 있다. 하지만 거기서 해쳐나와야 다른 전경이 보인다”며 포문을 열었다. “기회주의적 보도태도를 버리고 시시비비를 분명히 가려야 하며, 어줍잖게 중앙지 흉내내지 말고 철저하게 지역을 파고들어야 하며, 보도자료를 그대로 베끼지 말고 현장취재를 해야 한다”며, 지역신문의 보도방향을 설명했다. 덧붙여 “지역에서 어른이 사라지고 있다. 그 자리에 돈과 권력이 있는 자가 어른 행세를 하고 있다. 지역의 진짜 어른이, 인재들이 모이는 신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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