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 앞에 있는 인암기념병원(병원장 조병채, 이사장 조남열)이 8월 중순경 인공신장실을 오픈할 계획이다.
인암병원 담당자에 따르면 “관내 인공투석환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고, 관내 환자들이 타지역에서 투석을 해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독일 비브라운사의 최신형 혈액투석기 11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8월 중순부터 운영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투석환자 전용 차량도 운영할 계획이어서, 주 3회씩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불편과 교통비를 줄이고 시간도 절약되는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