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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갯벌스포츠축제
안상현 기자 / 입력 : 2011년 08월 08일(월)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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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국갯벌스포츠축제
행사기간 : 8월 6일(토)~7일(일)
장    소 : 심원면 만돌갯벌체험장

청정지역 고창갯벌위에서 펼쳐지는 이색스포츠
체험행사도 다양, 환경의 소중함 일께우는 장으로

   

   

“뜨거운 여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광활한 갯벌 위를 마음껏 달려보자”
서해바다의 보고라 일컬어지는 고창갯벌에서 펼쳐지는 여름철 이색스포츠, 2011 전국갯벌스포츠축제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고창군 심원면 만돌갯벌체험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고창갯벌의 중요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토해양부와 고창군이 마련하고, 고창군 통합체육회, 고창군풋살연합회, 고창고인돌마라톤동호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축제기간에는 갯벌풋살대회, 갯벌마라톤대회, 갯벌줄다리기 같은 이색스포츠 경기가 갯벌위에서 펼쳐지며, 체험객들을 위한 맨손장어잡기, 어망체험(물고기잡기), 조개캐기 등과 어린이 놀이시설인 에어바운스 등도 함께 운영된다.

풋살은 청년부와 중년부로 나뉘어 40개팀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조별리그전을 거친 후 토너먼트로 승자를 가린다.

마라톤은 일반부 5km 코스와, 동호인부 10km 코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총 1000여명정도가 함께 갯벌 위를 달리게 된다.

특히 경기 참가자들에게는 풍천장어 점심과 복분자주·흑맥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고창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는 흔히 갯벌위에서 풋살이나 마라톤을 한다고 하면 펄에 뒤죽범적이 되어 경기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갯벌은 발이 펄 밑으로 푹푹 빠지고, 진회색 펄이 몸에 들러붙기 때문이다.
그러나 갯벌스포츠가 진행되는 해안가의 갯벌은 공이 통통 튀고, 발은 펄 밑으로 빠지지 않는다. 모래가 많이 섞여 있는 혼합갯벌이거나 모래갯벌이어서 이어서 물 빠짐이 좋고 비교적 단단한 갯벌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창갯벌의 특성 때문에 바닷물이 빠지면 갯벌위에서 마음껏 달리며 풋살과 마라톤 같은 스포츠경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고창갯벌의 특성을 아는 사람들은 썰물과 밀물에 맞춰 갯벌위를 걸어나갔다가 들어오는 갯벌산보를 즐기기도 한다.

행사장 내에는 경기 및 체험 참가자들을 위한 탈의실과 샤워장이 준비되어 있다. 미리 여벌의 옷을 준비해가면 더욱 마음껏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6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되며, 다양한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있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흥을 한층 돋울 것으로 보인다.                              
 

   

대중교통 이용시

·교통편 출발 도착 이용방법
  -시내버스 : 흥덕~심원 40분 간격 40분 소요 고창~심원 40분 간격 40분 소요
  -시외버스 : 정읍~흥덕 06:25 ~ 22:00 20분간격으로 운행30분 소요  

 자가용 이용시
·고속도로 톨게이트 노선안내
 -서해안고속도로 : 선운산 I.C → 선운사입구 → 만돌마을
 -호남고속도로 : 정읍 I.C → 흥덕 → 선운사입구 → 만돌마을 유성 I.C → 정읍 I.C                
                    → 흥덕 → 선운사입구 → 만돌마을
 -경부고속도로 : 대전 → 호남고속도로 → 정읍 I.C → 흥덕 → 선운사입구 → 만돌마을
 -남해고속도로 : 순천 → 호남고속도로 → 백양사 I.C → 고창읍 → 선운사입구
                   → 만돌마을
 -영동고속도로 : 이천 → (통영대전.이천고속도로) → 대전 → 호남고속도로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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