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고수면민회가 ‘육군전차포 고창이전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다. 재경고수면민회 임원단은 지난 7월 27일 종로 6가 한옥마을에서 긴급 임원진 모임을 갖고, 고창으로 이전 계획 중인 전차포 사격장 반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번 ‘육군전차포사격장 고창이전 반대’ 비상대책위원장에는 박래봉 회장이 선출됐으며, 이종혁, 서동길, 유선희 안상철, 유사선, 박원규, 김희순 씨가 고문으로 추대됐고, 주영희, 김창현, 김연수, 박상구, 노희남, 이상기, 전계욱, 박정렬(청년회장), 김필숙(여성회장) 씨가 부위원장에 선임됐다. 또한 유상기, 안충환, 안재길, 김영신, 허인권, 김갑수, 유영환, 김문호, 김도훈, 오인환, 박병일, 김종성, 정우철 씨가 위원이 됐다.
박래봉 비대위 위원장은 “조상들이 피와 땀으로 일구고, 어릴적 옛 추억과 향수가 담긴 고향인 고수에 전차포 사격장이 들어오는 것은 고향발전을 전해할 뿐만 아니라, 시끄러운 소음과 환경오염, 자연파괴 등으로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되고 말 것이다. 전 고수면민의 힘을 한데 모으고, 전차포 사격장 고창이전 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면서 재경군민회와 함께 연계해 범 재경차원의 반대운동으로 전개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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