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고창人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기획 : 고창해풍고추
건강하게 키워낸 고창해풍고추 매콤달콤 맛과 향이 일품
안상현 기자 / 입력 : 2011년 09월 01일(목) 15:26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우리 음식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인 고추, 매 끼니때마다 식탁에 올라오는 김치·찌개·밑반찬 등을 들여다보면 고추를 이용하지 않는 음식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그만큼 고추는 우리 식생활에 깊게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양한 음식에 다양한 형태로 사용되며, 어떤 형태로든 우리가 매일 섭취하게 되는 고추, 소중한 가족의 건강을 생각할 때 좋은 고추를 사용하고 싶은 마음은 어쩌면 당연할 것이다.


   
# 맛과 향이 일품인 고창해풍고추
고창에서 자란 고추는 유난히 색이 붉고, 껍질이 두껍다. 또한 고추특유의 매콤 달콤한 맛과 향이 뛰어나 일품으로 꼽힌다.

고창해풍고추의 품질이 우수한 것은 지역적으로 고추가 잘 자랄 수 있는 좋은 생육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기후는 수확기에 일조량이 풍부하고, 서해바다를 끼고 있어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 미네랄과 게르마늄 같은 미량요소가 풍부한 고창황토와 염도가 높은 칠산 앞바다에서 불어오는 깨끗한 해풍은 고추가 병충해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한다. 여기에 농부의 손길이 더해지면 고창해풍고추는 여름내 강렬한 태양의 기운을 담아내며 탐스럽고 풍성하게 익어간다.

수확된 고추는 태양을 이용해 건조시킨다. 뜨거운 여름이 무르익고 농부의 바쁜 손길이 더해지면, 고추는 비로소 맑고 투명한 검붉은 빛을 자랑한다. 이것이 바로 태양초다.

태양초는 자연을 이용해 말리기 때문에 색이 더욱 선명하고, 맛과 향이 살아있다. 때문에 한번 태양초를 구입해본 사람들은 태양초만을 고집하게 된다.


   
#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의 장 ‘고창해풍고추축제’
건강한 토양에서 염도 높은 해풍을 맞으며 건강하게 자란 고창해풍고추, 품질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보다 차별화된 명품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고창에선 매년 해풍고추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에 거쳐 해리중학교 일원에서 ‘청정 해풍고추, 그 참 맛과 참 빛 체험!’을 주제로 15번째 고창해풍고추축제(위원장 이현국)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선 해풍고추 품평회와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실고추썰기대회, 매운고추먹기대회, 해풍고추경매전, 소비자와 생산자의 어울림 마당인 관광객 김치담그기 체험, 병충해 없는 풍작을 기원하는 희아리고추 태우기 등, 고추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또 고추모양의 천연비누만들기·양초만들기·열쇠고리만들기, 봉숭아물들이기, 페이스페인팅, 전통민속놀이 등이 마련되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더불어 읍·면대항 금줄만들기 경연대회, 군민화합 비빔밥잔치, 해풍고추 노래자랑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고, 통기타 라이브, 밸리댄스, 난타, 축하쇼, 아리랑예술단 공연 등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올해는 폭우로 고추의 작황이 좋지 않아 생산량이 많이 감소해 고추가 금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많이 높아져 행사장에는 좋은 고추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고창해풍고추축제는 생산자에겐 노력과 땀으로 키워낸 소중한 농산물의 판로를 열어 농가소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소비자에겐 우수한 품질의 명품 해풍고추를 직접 눈으로 보며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

고창에선 연간 6,100여 농가가 1,200㏊에서 30,000톤의 홍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는 생산농가와 농협을 통해 홍고추 1,000톤의 수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렇게 확보된 고추는 지난 2일 고수면에 준공된 고추종합처리장에서 가공해 “Alland" 브랜드로 식자재 업체와 대형마트 등에 출하할 계획이다.


# 고추의 효능
고추는 호흡기 계통 질병의 회복을 빠르게 하며, 피부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약리 작용을 지니고 있다. 발한과 식욕촉진, 건위제 회충, 요충의 구충제로 쓰여 왔다.
특히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은 발암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항암제로 개발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추의 매운맛은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안상현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고창군, 일자리 연계형 주택 공모 선정…“신활력산단 200세..
고창 A초등 교사 전원, 교장 갑질 주장..
고창 성송면 석산개발…고창군의 특혜·위법 행정 있었다..
지지부진 ‘노을대교’ 예산증액 가시화..
윤준병 의원, 정읍시의원 해당행위·비위 조사결과 발표..
고창 명사십리 해변에 대규모 해양관광지 들어선다..
위탁업체 노동자 ·노조, “정읍시 생활쓰레기 수거 직영하라”..
고창 맨손어업인들 “어업권을 보장하라”..
영광에 이어 고창 한빛원전 주민공청회도 무산..
이복형 정읍시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계 제출..
최신뉴스
이학수 정읍시장, 10월31일 대법원 최종 판결..  
고창군의회, 임종훈 예결위원장·박성만 행감위원장 선출..  
고창군, 일자리 연계형 주택 공모 선정…“신활력산단 20..  
‘고창 문수사 대웅전‘ 국가보물 지정서 전달..  
위탁업체 노동자 ·노조, “정읍시 생활쓰레기 수거 직영하..  
윤준병 의원, 정읍시의원 해당행위·비위 조사결과 발표..  
고창 성송면 석산개발…고창군의 특혜·위법 행정 있었다..  
지지부진 ‘노을대교’ 예산증액 가시화..  
고창 명사십리 해변에 대규모 해양관광지 들어선다..  
고창 A초등 교사 전원, 교장 갑질 주장..  
물난리에 회식한 국회의원·도의원·도의회기자단..  
고창 맨손어업인들 “어업권을 보장하라”..  
이복형 정읍시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계 제출..  
영광에 이어 고창 한빛원전 주민공청회도 무산..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의원 해당행위 및 비위의혹 조사 결정..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