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사회복지시설(종합사회복지관·노인복지회관·노인복지센터·주관보호센터)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7일 ‘제4회 복운 경로의 날’ 행사를 복지관 광장에서 개최했다.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열린 이 행사에는 이강수 군수와 이만우 군의회 의장, 김춘진 국회의원 부인인 오명숙 여사,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 등 내빈들과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모범노인 시상식, 문화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이강수 군수는 축사에서 “초고령사회에 따른 다양한 복지제도가 필요하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장 도완 스님은 인사말에서 “격동의 시대를 넘어 살아오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복지관과 함께 행복한 노년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노인권익 향상 및 노인복지 증진에 힘써 온 김종매(고창읍·74), 배홍기(고창읍·73), 신순옥(고창읍 62)씨에 대한 ‘모범노인 시상식’이 열렸으며, 복지관에서 준비한 점심이 어르신들에게 제공됐다.
한편 ‘복운 경로의 날’ 행사에 매일유업(주)상하공장과 고창농협모양지점, (주)정식품고창대리점, 고창노인병원에서 음료와 의료봉사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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