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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표류 탈북자 입국…“백남운의 손자” 주장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1년 10월 20일(목) 09:36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지난 4일 일본에서 한국으로 탈북자 9명이 선그라스,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인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백남운

 

 

 

 

 

 

 소형 목선을 타고 북한을 탈출해 표류하다, 지난 9월 13일(화) 일본 근해에서 구조된 탈북자 9명이 지난 10월 4일(화) 한국에 도착했다. 정부 당국자는 “일본 당국의 조사과정에서 탈북자 중 한 명이 백남운의 손자라고 주장했던 것으로 안다”며 “향후 조사과정에서 진위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최대 6개월 동안 합동신문센터에서 북한에서의 생활과 탈북 경위 등을 조사받은 뒤,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하나원)로 옮겨져 3개월 동안 적응훈련을 받게 된다.

백남운(白南雲·1894~1979)은 고창 출신의 경제사학자로 오랫동안 얘기하는 것 자체가 금기로 여겨졌다. 6·25전쟁 납북인사가 아니라 스스로 월북한 김일성 체제의 핵심인사였기 때문이다. 백남운은 일본 동경상과대학을 나와 연희전문학교에서 13년간 교수를 지냈으며, 대표적 저서인 <조선사회경제사>(1933)은 경제에 관심있는 이들의 필독서였다. 1948년 월북한 뒤 초대 교육상과 과학원 원장, 최고인민회의 의장 등을 지냈다. 최고인민회의 의장은 한국의 국회의장에 해당된다.

1894년 2월 11일 고창군 아산면 반암리 반암마을에서 태어났으며, 반암마을에는 아버지 백낙규의 제자들이 지어준 전각이 폐허로 남아있고(지난해 함석으로 지붕을 새로 했다, 백남운이 지었다는 설도 있다), 오른쪽 옆에는 아버지 백낙규의 무덤이 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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