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종합기사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추운지방의 길쭉한 코
김우철 기자 / 입력 : 2011년 11월 25일(금) 10:58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김우철
(고창기상대장)

열을 전달하는 데는 전도, 대류, 복사의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전도는 쇠막대 한 쪽에 열을 가하면 쇠를 통하여 열이 전달되는 경우이고, 대류는 어느 매개체도 없는데 이쪽의 열이 다른 쪽으로 전달되는 것을 말한다. 공기를 통해서 옮겨가는 것과 같다. 복사는 낮에 태양열로 지구가 가열된 후 밤에는 태양열이 없기 때문에 지구의 가열된 열이 공중으로 보내지는 경우이다. 겨울철에 복사냉각으로 인해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는 얘길 자주 들었을 것이다.

전 세계 인류를 보면 각 나라마다 얼굴 형태, 피부 색깔, 눈 색깔 등이 모두 다르다. 영화를 보면 유명한 배우의 코가 오뚝하고 파란 눈동자를 가져 참 예쁘기도 하다. 예쁜 여배우의 코가 이상하게 생겼다면 어떻게 보일까? 기후에 따른 코의 모양을 살펴보자.

추운 나라인 미국이나 러시아, 유럽 사람들의 코 모양은 길쭉하고 더운 지방의 사람들은 두루뭉술하다. 이것은 다 기후와 관계가 있다. 추운 겨울날 코로 숨을 쉴 때면 코 안이 찡하며 작으나마 통증을 느낀다. 그것은 차가운 공기가 코 안의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아주 추운 한대 지방 사람들은 어떻게 숨을 쉴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왜일까? 코가 길어서 차가운 공기가 통로로 유입될 때 조금은 차가운 기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더운 지방에서는 더운 공기가 좁은 통로로 들어오면 뜨겁겠지만 대체로 통로가 넓고 두루뭉술한 곳으로 열이 들어오면 뜨거운 열이 직접 유입되지 않아 기후에 적응해 가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추울 때 피노키오처럼 코를 늘리면 차가운 공기가 약간은 덥혀지니까 찬 공기로 인한 찡함은 덜어지겠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있어 코가 길지도 않고 그렇다고 두루뭉술하지도 않아 좋다. 그래서 미인이 많은가 보다.

김우철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고창군, 일자리 연계형 주택 공모 선정…“신활력산단 200세..
고창 A초등 교사 전원, 교장 갑질 주장..
고창 성송면 석산개발…고창군의 특혜·위법 행정 있었다..
지지부진 ‘노을대교’ 예산증액 가시화..
윤준병 의원, 정읍시의원 해당행위·비위 조사결과 발표..
고창 명사십리 해변에 대규모 해양관광지 들어선다..
위탁업체 노동자 ·노조, “정읍시 생활쓰레기 수거 직영하라”..
고창 맨손어업인들 “어업권을 보장하라”..
영광에 이어 고창 한빛원전 주민공청회도 무산..
이복형 정읍시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계 제출..
최신뉴스
이학수 정읍시장, 10월31일 대법원 최종 판결..  
고창군의회, 임종훈 예결위원장·박성만 행감위원장 선출..  
고창군, 일자리 연계형 주택 공모 선정…“신활력산단 20..  
‘고창 문수사 대웅전‘ 국가보물 지정서 전달..  
위탁업체 노동자 ·노조, “정읍시 생활쓰레기 수거 직영하..  
윤준병 의원, 정읍시의원 해당행위·비위 조사결과 발표..  
고창 성송면 석산개발…고창군의 특혜·위법 행정 있었다..  
지지부진 ‘노을대교’ 예산증액 가시화..  
고창 명사십리 해변에 대규모 해양관광지 들어선다..  
고창 A초등 교사 전원, 교장 갑질 주장..  
물난리에 회식한 국회의원·도의원·도의회기자단..  
고창 맨손어업인들 “어업권을 보장하라”..  
이복형 정읍시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계 제출..  
영광에 이어 고창 한빛원전 주민공청회도 무산..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의원 해당행위 및 비위의혹 조사 결정..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