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고창문학상 시상 및 제44호 고창문학 출판기념회가 지난 11월 25일 르네상스웨딩홀에서 열렸다. 한국문인협회 고창지부(회장 이행용)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이강수 군수, 이만우 군의회의장, 김춘진 국회의원의 부인인 오명숙 여사, 박래환 부의장, 송영래 문화원장, 김정웅 예총회장, 박우정 고창중·고총동창회장 등 내빈들과 문인협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제12회 고창문학상을 수상한 박우영 시인에게는 상패와 꽃다발이 수여됐다. 이상인 고창문학상 운영위원장은 심사평에서 “박 시인은 고창문학회 창립을 위해 앞장서신 분으로 그의 시심은 순백하고 순결하고 순수하다”고 말했다.
박우영 시인은 수상 소감에서 “가장 명예롭고 귀중한 상으로 여기겠다. 남은 여생을 문학예술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행용 회장은 기념사에서 “시는 마음으로 쓰고 가슴으로 느끼는 감성이 녹아야 사람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이강수 군수는 축사에서 “만남은 인연으로 시작되지만 관계는 노력으로 이뤄진다”며 “예술진흥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4회 고창문학에는 고창문협회원 50여명의 창작시와 수필, 소설 등이 수록되었으며, 수상작품인
우영 시인의 ‘하얀 들국화’ 시를 나순희 회원이, 회원들의 자작시를 강복남, 조은조, 최순옥 시인이 각각 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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