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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등재되려면 종합적 연구 축적돼야”
고창오거리당산 학술발표회 개최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1년 12월 13일(화)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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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오거리당산 세계문화유산등재를 위한 타당성 연구 학술발표회’가 지난 11월 25일(금) 고창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고창군이 주최하고, (사)고창문화연구회가 주관하며, 전북향토문화연구연합회가 후원했다. 

고창문화연구회 백원철 회장은 개회사에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는 오거리당산은 수백 년 세월 우리와 애환을 함께하며 고창인의 숨결과 맥박을 간직해오고 있다”며 “유서 깊은 민속문화유산이 오거리당산을 새롭게 조명하여 그 문화적 가치를 규명하고, 나아가 세계문화유산 지정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학술발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이병열 공주대 강사(고창문화연구회 사무국장)의 <오거리당산 비보경관에 관한 연구>, 권은영 전북대 연구교수의 <오거리당산제의 민속학적 가치와 의미>, 백원철 공주대 명예교수의 <오거리당산 명문의 해석과 고찰>, 이해준 공주대 교수의 <오거리당산과 세계문화유산 등재 문제> 등의 학술논문이 발표됐다.

이병열 고창문화연구회 사무국장은 “고창의 오거리당산은 눈으로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삶에 지친 고단한 인간의 내면세계를 표현한 도시 경관물”이라며 “당산이나 숲쟁이는 한국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었던 경관이지만, 고창처럼 오방사상을 적용하여 도심 전체에 조성하고,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곳은 찾다보기 힘들다”고 밝히며, 앞으로 다양한 학문적 접근이 이뤄지기를 당부했다.  

백원철 공주대 명예교수(고창문화연구회 회장)는 논문을 통해 “오거리당산에 대한 분석적이고도 종합적인 연구가 축적될 때,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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