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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예비후보 등록…이강수 군수 불출마
이강수 군수, 지난 12일 총선 불출마 밝혀<br>강병원·김종훈·이학노, 13일 예비후보 등록<br>김춘진 천천히…김종규 다음주 등록 예정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1년 12월 19일(월) 11:31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강병원(민주당)·김종훈(한나라당)·이학노(민주당) 씨는 지난 12월 13일(화)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강수 군수가 지난 12월 12일(월) ‘총선 불출마’를 밝히면서, 이제는 민주당 경선에 관심의 초점이 모아지게 됐다. 김춘진 현 국회의원(민주당)이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강병원·김춘진·이학노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민주당·시민통합당·한국노총은 이르면 오는 16일(금) 합당을 공식 결의하고, 18일(일) 통합정당 출범을 선언하기로 했다. 통합정당의 경선방식은 완전개방형 국민참여경선으로 치러지게 된다. 이 경선방식은 해당지역 선거권자 누구나 투표자로 등록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다. 

김춘진 국회의원(민주당)은 예비후보 등록을 천천히 할 예정이며, 김종규 전 부안군수(무소속)는 “다음 주중에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고 15일(목) 밝혔다. 


이강수 군수, 총선 불출마
최대 변수였던 이강수 군수는 지난 12일(월) 기자들에게 “총선 출마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간 설왕설래가 많았지만, 이강수 군수는 사퇴기한 하루를 남기고 ‘불출마’ 의사를 표명했다. 즉 마지막까지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그간 출마 예상과 함께 언급됐던 성희롱(국가인권위원회 결정) 관련 보도, 당적 없이 출마해야 하는 부담감 등이 작용해, ‘총선 출마’를 접고 ‘군정 매진’의 가닥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강수 군수는 “개인적으로는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고창군의 안정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도, 마지막까지 군정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3선 군수로서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군정 업무가 산적해 있고 각종 현안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총선 출마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도리가 아닌 것 같다”며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지난 15일(목) 고창군의회 정례회 군정답변에서, 오덕상 의원이 총선과 관련해 한 말씀을 부탁하자, 이강수 군수는 “원래 시작과 끝이 확실해야 한다”며 “임기동안 군정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간 군민들의 성원에 감사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강수 군수가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했지만, 군수 선거 때 이강수 군수를 지지했던 조직과 군민들이 어떤 총선 후보를 지지할 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병원 예비후보(민주당)
강병원 예비후보는 지난 13일(화) 고창군청 앞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 정부가 상위 1%만을 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고, 급기야 국민적 우려와 반대에도 한미에프티에이를 날치기 통과시켰다”며 “이러한 것에 분노하는 것만으로는 세상을 바꾸지 못하기에,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고 예측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의 정치적 과제는 경제적 부가 특정세력에 편중되지 않고, 국민 전체가 골고루 분배될 수 있는 경제 민주화를 이루는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를 이뤄낼 수 있는 젊고 참신한 강병원을 지지할 때, 그 시작이 밀알이 되어 민주당을 개혁하고 이 나라를 개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병원 예비후보는 1971년 고창군 아산면 출생으로,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노무현 대통령후보 수행비서로서 정치와 연을 맺고, 현재는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종훈 예비후보(한나라당) 
“고창·부안 발전과 민주당 일당 독주에 따른 정치적 폐해를 줄이기 위해 척박한 땅에 씨앗을 뿌리는 농부의 심정으로 다시 한 번 도전한다”는 김종훈 예비후보는 “민주당 일당 독주 과정에서 ‘역사와 문화의 고장’ 고창은 근근히 명맥만 이어가고, 또 인심좋고 먹거리가 풍부한 부안은 탈 부안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특정 정당에 대한 맹목적인 투표가 어떠한 결과를 가져왔는지 되돌아 봐야 한다”며 지난 15일(목)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정치개혁을 통한 지역발전은 특정지역에서 특정정당이 맹목적으로 지지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유권자가 실천할 때만이 가능하다”면서 “개혁과 쇄신을 통해 고창·부안의 변화의 중심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종훈 예비후보는 1960년 부안군 보안면 출생으로 전주대 대학원(체육학 석사)을 졸업했다. 현재 한나라당 고창·부안당협위원장, 다문화진흥원 이사장, 전북근대5종연맹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학노 예비후보(민주당)
이학노 후보는 “정치는 국민에게 꿈을 드려야 한다. 호남에서 민주당은 무한한 사랑을 받아왔지만, 무한한 사랑을 받은 만큼 무한한 책임을 다했는 지에 대한 반성이 제 정치의 출발점”이라며 지난 15일(목)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학노 예비후보는 “한미에프티에이 날치기 통과는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고창과 부안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못지않게 지역대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지역의 이익을 지키는 국회의원다운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우리에게는 변화와 희망과 역량이 필요하고, 열심히 하겠으니 지켜봐주시고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이학노 예비후보는 1953년 부안군 부안읍 출생으로 고려대 정책대학원(경제학 석사)을 졸업했다. 현재 민주당 재정 사무부총장, (사)서해안정책연구원 이사장, 군장대 객원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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