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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을 높이는 방법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를 한번 배워두면 평생 잊지 않는 것은 머리로만 배운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익혔기 때문이다.”
박종은 기자 / 입력 : 2012년 02월 07일(화) 13:55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박종은
(전 고창교육장)

기억력도 노력하면 높아진다.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을 적용하면 기억력도 향상된다. 그런 방법을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적용을 하면 공부를 잘하는 요령이 될 것으로 본다. 그러므로 그 방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

온몸으로 기억하자.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를 한번 배워두면 평생 잊지 않는 것은 머리로만 배운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익혔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공부한 내용을 잘 기억하려면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동원하고, 내용부터 이해하고, 다음에 손으로 써보며 외우고, 입으로 읽으며 외우고, 설명하면서 외우는 것이 오래 기억된다.

자신감을 가져라.
공부에 자신감을 갖는 것은 뇌에 있는 긍정적인 회로를 활성화 시켜 주지만, 실망감이나 패배감은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뇌의 억제성 신경계를 원활하게 하여 공부를 하는데 어려움을 준다. 그러므로 자신감을 갖고 공부해야 한다. 공부방 책상 위에 이렇게 써 붙여보라. ‘나는 할 수 있다. 예스 아이 캔(YES I CAN)’ 이라고. 그리고 책상 앞에 앉을 때마다 ‘나는 할 수 있다. 예스 아이 캔(YES I CAN)’을 만세 부르듯이 세 번 큰소리로 외쳐라. 자신감이 솟아오를 것이다. 자신감이 넘치면 공부가 하고 싶어질 것이고, 공부가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스스로 공부하려고 하면 그 성과도 커서 장차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될 것이다.

내용이나 교과를 번갈아가며 공부하라.
유사한 학습을 계속하여 반복하는 것은 효과가 적다는 것을 ‘로빈손 효과’라고 한다. 우리가 내용이 비슷한 영화 세 편을 연속적으로 본다면 어떨까? 아마 보는 재미도 떨어지고, 내용을 파악하는 데에도 헷갈릴 것이다. 그렇듯이 공부할 때는 내용이나 성격이 완전히 다른 교과를 번갈아가며 공부하는 것이 좋다. 사람들의 오른쪽 뇌는 창조력과 예술적 사고를, 왼쪽 뇌는 논리적 사고를 담당하므로 수학과 과학은 왼쪽 뇌로 공부하는 것이고, 국어, 영어, 사회, 예능교과는 오른쪽 뇌를 사용하여 공부한다. 그래서 왼쪽 뇌로 공부했다면 그 다음에는 오른쪽 뇌로 공부하도록 교과를 바꾸어가며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참고로 아침에 잠에서 깬 직후나 자기 전에는 기억이 잘 된다. 아침은 뇌가 푹 쉬고 난 뒤라 공부할 준비와 영양소가 많기 때문이고, 자기 전은 기억한 것을 방해할 뒤의 기억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침이나 자기 전에는 영어 단어나 암기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긍정적인 성격을 가져라
기분 좋게 공부하면 기억도 잘 되지만 스트레스나 걱정을 갖게 되면 기억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걱정한다고 안 될 일이 되겠는가? 걱정은 기억을 방해할 뿐이다.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가벼운 운동이나 긍정적인 마음으로 풀어버려야 한다.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고 우울한 기분으로는 뭐든지 잘 외워지지 않는다. 낙천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는 긍정적인 성격을 갖자.

반복적으로 복습하라.
내용을 이해하면서 책을 몇 번이고 반복하여 읽는다. 그리고 ‘4단계 복습법’으로 복습한다. ‘4단계 복습법’이란 배운 뒤에 곧바로 복습하고, 하루 후에 복습하고, 일주일 후에 복습하고, 한 달 후에 복습하는 것이다.

자기에 맞는 반복학습의 횟수를 정하라.
계속 반복 되는 기계소리도 처음에는 신경이 쓰이지만, 나중에는 무감각해진다. 어떤 단어를 수백 번 외운다고 해서 머릿속에 박히는 것이 아니다. 10번 내지 20번은 기억에 들어오겠지만 그 이상은 외운다고 해도 성과가 없다. 뇌가 무감각해져서다. 그러므로 적당한 횟수만 반복하여 외운다. 그런데 그 ‘적당’이란 사람에 따라 다르므로 스스로 그 적당한 횟수를 잡아서 외우며 점점 적은 횟수만 반복하여 기억하고 후에 몇 차례 복습하는 것이 좋다.

두뇌체조를 하라.
뇌는 쓸수록 발달한다. 또한 어느 쪽으로 쓰느냐에 따라 그 쪽이 더 발달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5분 정도 하루의 일을 회상해보는 것도 두뇌체조의 방법이다. 또한 운동이나 오감을 통하여 뇌를 자극하여 대뇌를 깨어 있게 해야 한다. 공부하는 중간 중간에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먼 곳 바라보기, 좋아하는 음악 듣기, 기분 좋은 냄새, 가벼운 음식 먹기, 피부 마사지를 하는 것이 두뇌를 건강하게 한다.

스스로 성공 보수를 하라.
어려운 공부를 한 뒤에는 음악이나 영화 감상을 한다든가, 싫은 과목을 먼저 공부하고 좋아하는 과목을 그 뒤에 공부하는 방법 등 공부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성공보수를 스스로 약속하고 이행한다. 자기와의 약속을 지킴에 대한 즐거움을 누리자.

박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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