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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예비주자들, 앞으로 활동 계획은?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2년 02월 07일(화) 14:01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오는 4월 11일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강병원(민주통합당)·김종규(무소속)·김종훈(한나라당)·이학노(민주통합당) 씨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앞으로도 김춘진 현 국회의원과 무소속 등의 후보가 1~2명 더 가세할 전망이다. 이로써 강병원·김춘진·이학노의 민주통합당 경선 뿐만 아니라, 민주통합당 후보·한나라당 후보·무소속 후보 등이 치르는 최종 선거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

본지는 설을 앞두고, 앞으로 총선 예비주자들이 어떤 활동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 선거운동을 할 것인지 등을 들어보았다.


강병원 예비후보
강병원 예비후보(민주통합당)는 “국민을 무시하는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희망을 주지 못하는 무능력한 정치를 바꿔 2012년 한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새 인물 40대 기수’를 중심구호로 내세우고 고창·부안 유권자의 민심 속으로 파고들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농어민과 서민을 위한 경제정책, 그리고 적극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마실정담’을 꾸준히 전개하려 한다”며 “‘마실정담’은 고창군과 부안군내의 마을회관과 지역사회단체를 순회하며 주민과의 대화를 갖는 자리이며, 주민들과 지역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노인층과 사회적 약자, 서민을 위한 보편적 복지체계를 자치단체장과 적극 협조하여 촘촘히 짤 계획”이라며 “고창군·부안군의 현안은 대한민국이 절실히 해결할 사회문제이다. 대기업과 부자만을 위한 경제정책을 농어민과 서민, 중산층 중심의 정책을 전환하겠으며, 새만금 개발(부안)과 고인돌 등 선사문화관광권 조성(고창)이라는 지역현안 해결 및 예산확보에도 힘을 쏟겠다. 복분자와 뽕, 수박과 젓갈이 세계적인 명품이 되고 고창과 부안의 젊은이들이 찾는 귀농귀촌의 1번지, 관광 1번지가 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정책기조를 밝혔다.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고창·부안 유권자의 민심은 반드시 새 인물인 강병원이 이겨야 새고창·새부안의 땅을 일굴 수 있다는 뜨거움을 가슴에 간직하고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김종규 예비후보
김종규 예비후보(무소속)는 “정치는 소통”이라며 “유권자와 소통하는 것이고 중앙정부의 예산과 정책의 결정자와 소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동안 십수년간 고창·부안의 국회의원들은 이러한 소통을 매우 소홀히 했다는 것이 유권자의 한결같은 지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국회의원 후보로서 가장 중요한 관심은 지역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천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고 찾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농업과 어업이 주산업인 고창과 부안에 새로운 부분의 산업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농산융복합산업화에서 찾고 있다”고 말했다. 관광과 농업,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화, 수산업과 생태관광 등을 예로 들었다.

또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7대 핵심영역(△관광사업 △사회기반시설 △기업유치(일자리창출)-녹색성장 및 신성장산업 창출 △지역(구도심권)개발 △농어축임산업 △교육문화예술 △행정서비스)을 선정하고, 그에 따르는 세부적인 21개의 핵심공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새벽 5시경이면 부안을 출발해 고창으로 향한다”는 김 후보는 “새벽공기를 가르면서 나설 때 고창에서의 활동을 새롭게 다짐하고, 고창 지역주민을 만나면서 들었던 내용을 꼼꼼히 챙기고, 고생하는 선거관계자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정책회의를 열어 7대 핵심공약을 산출했다”고 밝혔다.


김종훈 예비후보
김종훈 예비후보(한나라당)는 “정치와 법의 존재이유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라며 “일당독주의 폐해를 막고 망국적 지역감정을 뿌리 뽑겠다”라고 말했다.

“고창 발전을 위해, 그리고 민주당 일당독주에 따른 지엽적이고 감정적인 정치적 폐해를 근절하기 위해 척박한 땅에 씨앗을 뿌리는 농부의 심정으로 18대에 이어 다시 한 번 총선 도전에 나섰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는 “비록 지역내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한나라당 소속의 정치인이지만 그 누구보다 전북을 사랑한다”며 “이로 인해 이명박 정부에서 전북을 소외할 때마다 중앙당은 물론 전국의 당원과 국민을 향해 전북의 목소리를 대변해, 여당 속의 야당이라는 평가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지역주의라는 악습을 타파하기 위해 유권자 모두가 심판자라는 생각을 갖고, 정당 위주의 투표보다는 정책과 공약 위주의 투표를 해야 하며, 이번 총선에서는 반드시 우리 고창·부안지역에서 한나라당 소속인 저 김종훈이 국회에 진출하여, 중앙정치권에서 전북 몫을 찾고 전북의 자존심을 지켜낼 뿐만 아니라 고창·부안 발전을 확실히 이끌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고창과 부안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회간접자본의 확충과 특히 모든 산업에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 “특히 한미 에프티에이(FTA)로 인한 상실감과 박탈감이 심한 농어민들의 소득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일수 있도록, 행정에서 뿐만 아니라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하며, 고향을 떠나는 젊은 층이 다시 돌아오는 고장이 되도록 일자리와 교육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정책기조를 밝혔다.

이학노 예비후보
이학노 예비후보(민주통합당)는 “‘현역 물갈이’ 바람은 이번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전망”이라며 “우리에게는 변화와 희망과 역량이 필요하다”라고 선언하고, “아침 5시 30분부터 저녁 11시 30분까지 하루에 50개 이상의 일정을 소화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자신이 파악한 고창과 부안의 민심은 한마디로 말해 “바꿔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춘진 의원이 비록 재선에는 성공했지만, 지역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데 실패했고 특히 유권자들과의 소통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있다”며 “지난 10년 동안 민주당의 조직을 맡으며 다진 친화력과 성실함, 부지런함을 무기로 유권자들의 신뢰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하나의 ‘변화의 이유’로 국정(國政)과 군정(郡政)이 하나가 돼야 한다는 것을 꼽았다. “지역을 대표하는 유일한 헌법기관인 국회의원과 군정을 담당하는 총수인 군수가 합심해서 보조를 맞추지 않으면 지역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실제로 고창만 하더라도 이강수 군수가 고군분투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강수 고창군수의 지지자들을 대거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고창의 여러 숙원사업들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도 이강수 군수와 발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설 명절 전에 배포한 예비홍보물에서 4대 공약(사이언스 파크 건립, 국립 종자청 신설 및 유치, 국립 농업생명과학대학 설립, 밭 직불금제도 전면 실시)과 4대 비전(관광객 1천만명, 일자리 1만개, 지역내총생산 5조원, 지방세 수입 1천억원)을 제시하며, “지금까지는 밑바닥 여론을 파고들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했다면, 설 명절 이후로는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변화의 확실한 대안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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