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지난 17일 전북도 관계관(투자총괄담당사무관 엄법용)과 함께 (주)연희하우시스(어경해 대표)와 200억원 규모의 고창일반산단 입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연희하우시스는 전통 한옥을 현대 생활과 정서에 맞게 한옥 건설부문 특허출원을 한 업체로 설계, 제작, 시공까지 일괄시스템을 구축하여 정밀제작과 대량 생산에 의한 경제적인 건축으로 한옥 세계화의 길을 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주)연희하우시스는 고창일반산업단지 내 10만㎡(3만평) 부지에 200억원을 투자해, 금년 상반기에 한옥, 목조주택, 시스템목재 창호 등 생산을 위한 공장시설을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주)연희하우시스 고창일반산단 유치로, 35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고창군과 전북대학교가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는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의 목조건축 전문기술 인력양성사업과 연계 시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이강수 고창군수와 전북도 유희숙 투자유치과장은 “투자업체가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장설립 등 제반 인허가 사항 전 과정에 걸쳐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강수 고창군수는 “고창일반산업단지 준공 전 분양 목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무엇보다도 최적의 투자환경과 기업하기 좋은 곳이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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