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궁도협회 신임회장에 손동환 회장이 취임했다. 고창궁도회는 지난 18일 상하면 장사정 궁도장에서 2대·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제2대 박균양 전임회장의 아쉬운 이임을 뒤로하며, 제3대 손동환 신임회장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춘진 국회의원과 이강수 군수, 이만우 군의회 의장, 박현규 군의원, 오균호 도의원과 유관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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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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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양 이임회장은 퇴임사에서 “그동안 회원들의 단합된 힘으로 지난해 전북 도민체전에서 우승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취임하는 회장님과 회원이 단합해 협회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동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궁도는 심신연마와 정신수양에 좋은 우리민족의 전통무예다. 이러한 우리의 전통문화를 더욱 발전시켜가며 맥을 이어가야 한다”고 전한 뒤, “궁도가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궁도회원 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화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장단은 회장 손동환, 부회장 옥광일, 박균양, 사무국장 홍민표, 재무국장 김성영, 감사 김제윤, 김영종, 경기이사 정정태가 맡았다. 취임식이 끝난 이후 오후에는 제1회 회장배 궁도대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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