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중·고 총동창회가 지난 27일, 목화웨딩홀에서 대전 이남지역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회의를 가졌다.
12대 총동창회 임원단 위촉식이 함께 치러진 이날 임원회의에는 고문으로 추대된 고창고 15회 소진탁 원광대 의대학장을 비롯해 조병채 직전회장과 부회장으로 추대된 김영관 동문, 정기동 동문, 김만균 동문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동창회는 고문과 자문위원, 부회장, 감사, 상임이사로 각각 추대된 동문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들의 소회를 듣는 한편, 신임 박우정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왕성한 동창회 활동을 다짐했다.
조병채 11대 회장은 “고창중고 총동창회는 단지 같은 학교 동문임을 넘어 한 가족처럼 서로를 아끼고 보듬어 주는 따뜻한 모임”이라고 말하고 “지난 11대와 같이 박우정 회장을 중심으로 심기일전 하여 동창회를 잘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우정 신임회장도 “조병채 직전회장님을 비롯한 선배님들께서 쌓아놓으신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동문들에게 누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고창중고 동문들의 발전적 성장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몇 년 앞으로 다가온 고창고 100주년 기념사업도 차분하게 준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창회 관계는 “이날 임원회의 안건으로 올라온 임원분담금 건을 처리하고 총회는 오는 4월 15일에 갖기로 의결했다”고 설명하고 “추후에 서울 경인지역 임원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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