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고창군배드민턴연합회장배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고창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첫날 열린 혼복대회에는 40여개팀 80여명이, 다음날 진행된 남·녀복식에는 140여개팀 280여명이 참여했으며, 30대·40대·50대의 선수들이 A·B·C·D급으로 나뉘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대회 결과, 30대 혼복 A급에서는 고창클럽 인국·고은경 팀이, 40대 혼복 A급에서는 새모양클럽 김 인철·유 선영 팀이, 30대 남복 A급에서는 고창클럽 김인재·인국 팀이, 40대 남복 A급에서는 고창클럽 유철희·백명현 팀이, 30대 여복 A급에서는 새모양클럽 정규남·정영하 팀이, 50대 여복 A급에서는 고창클럽 최은희·이의정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4일에는 고창군배드민턴연합회 제6·7대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각 시·군 배드민턴연합회장과 고창관내 각 11개클럽 회장 및 임원 등 배드민턴 동호인 300여명이 참석해, 김영기 전임회장의 아쉬운 이임을 뒤로하며, 정원필 신임회장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김영기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 동호인들의 많은 도움으로 연합회 위상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며, “앞으로도 계속 생활체육 종목에서 제일 앞서가는 배드민턴이 되길 희망한다며 취임 회장에게도 많은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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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필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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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필 취임회장은 “고창군 연합회를 빛나는 반석위에 올려 놓고 퇴임하시는 김 영기 회장님께 노고를 전한다”며, “동호인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친목을 강화하고 편히 운동할 수 있게 시설과 환경등을 점검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유소년 선수 돕기 성금 50만원이 고창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단에게 전달됐으며, 김상철 운영이사가 전라북도연합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받았다. 고창군 배드민턴연합회는 고창관내 11개 클럽 400여명의 동호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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