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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
김춘진…복지사회로 나가기 위해 민주통합당을 선택해 달라<br>김만균…모든 군민에게 부끄러움 없는 일꾼 되겠다<br>김종규…지역발전 관심없는 의정활동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2년 04월 09일(월) 16:02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3월 26일 후보자 초청 토론회. 사진출처=전북도민일보


지난 3월 26일(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전북CBS·JBC전북방송·전북도민일보는 김춘진(민주통합당)·김만균(무소속)·김종규(무소속) 후보 등 3명의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19대 총선 고창·부안 선거구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윤찬영 전주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전북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회 양진규 회장, 전농(=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이효신 정책위원장,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박민 정책실장, 전북환경운동연합 이정현 정책기획국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토론회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사회자 공통질의
<질문> 국회의원 후보로서 본인만의 강점? 선출직 국회의원의 역할? 자신을 점수로 매긴다면?

<김만균> 20년 전부터 재경 고창청년회 초대회장을 지냈으며, 애향활동을 위해서 게이트볼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무역업을 통해서 외국어 소통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감각을 익힌 것이 강점이라고 본다.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숫자로는 90점을 주고 싶다.

<김종규> 소통이 시대적 사명이다. 우리는 소통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이웃과 이웃, 유권자와 출마자, 국회의원과 단체장의 소통이 필요하다. 국회의원은 가장과 같다. 소신과 열정, 추진력, 아이디어가 강점이다. 오직 지역만을 생각하는 토종일꾼이며 숫자로는 90점 이상이다.

<김춘진> 소통방법은 찾아가는 정치를 하는 것이다. 전달자의 목소리를 크게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 중요시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에서 면세유 폐지하려고 할 때, 동료의원과 소통하며 막아냈다. 숫자로는 A학점이다.


<질문> 한미FTA 등 시장개방에 따른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 방안

<김종규> FTA 반대한다. 가을만 되면 배추, 무 갈아엎는 것 보면서 가슴 아팠다. 정말 농민들의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다. 기초 농수축산물 보장 공약화 했다.

<김춘진> 반대한다. 국가 수매제 찬성한다. 우리 지역 관광산업과 연결시킬 수 있는 재래시장·음식점 활성화시키고, 농수산물 제값 받는 유통 혁신화가 필요하다.

<김만균> 농민들에게 있어서 피해 보전대책이 없는 FTA는 반드시 재협상 되어야 한다. 자동차 탈 때 보험금 내지 않는 사람 없을 것이다. 국가수매제도 반드시 필요하다.


패널질의
<양진규> (김춘진에게) 의정활동 1위 비결은?

<김춘진>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항상 정책을 최우선해라’ ‘여야가 소통하는 정책해라’고 말씀하셨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법안 발의는 17대 국회에서부터 끊임없이 해왔다.

<양진규> 건강보장성 보험률 몇 %로 확대할 계획인지?

<김춘진> 현재 60%이다. 의료에 대한 보장성이, 실제 건강보험에서 차이가 나는 국가는 우리나라 뿐이며, 그 이유는 의료보험에 적용되지 않는 수가가 많기 때문이다. 보장성을 90%가까이 목표로 할 계획이다.

<이효신> (김종규에게) 공직선거에 몇번 출마했나.

<김종규> 5번 출마했다.

<이효신>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어떻게 도입할 계획인가?

<김종규> 쌀 문제, 국가비축미를 북한에 지원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수도작을 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쌀값이 보장되지만 기초농산물(하우스 등)은 불안한 농업을 하고 있다. 가격등락을 통해서 희비가 엇갈리는 부분을, 국가가 최소화,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

<박민> (김만균에게) 2004년 고창 유지분들한테 국회의원 출마 권유 받았으나 사양한 것으로 알고 있다. 사양한 이유, 이번에 다시 출마한 이유는?

<김만균> 사양한 적 있다. 첫번째는 2004년 당시 공천 제의를 받은 적 있다. 그러나 당시 중소기업 경영하고 있었고, 정치 입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고창에 소통·화합에 있어 큰 문제가 있다고 보았고, 현실적으로 고창에서 불통 문제를 느껴 출마하게 되었다.

<박민> 선거운동 시작하고 고창에서 주로 활동한다는 보도, 지역주의를 조장한다는 비난에 대해서?

<김만균> 부안에서 활동을 못한 것은 사실이다. 선출직을 결심하면 당선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에는 부안에서 활동을 많이 가지고 있다.


후보간 상호질의
<김춘진> (김종규에게) 군수 몇번 출마했나?

<김종규> 5번이다.

<김춘진> 군수에 대한 애정이 많은데, 앞으로 영원히 군수는 출마하지 않겠는가?

<김종규> 영원히라는 단어까지는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군수 출마 하지 않겠다.

<김춘진> 군수의 역할, 국회의원 역할은 무엇이 다르나?

<김종규> 안살림, 바깥살림이다. 부안과 고창은 바깥살림이 잘 안 되고 있다.

<김춘진> 신재생 에너지 공적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

<김종규> 신재생 에너지사업 추진할 때 정부에 건의했고 정부에서 받아온 것이다.

<김만균> (김춘진에게) 여당 국회의원으로 일했을 때 FTA 체결했는데, 당시 한미FTA로 인해 농가 피해 많을 것으로 예상했을텐데, 농촌 지역구 대표의원으로 무엇을 했나?

<김춘진> 피해 보전 대책에 대해서 정부측에 기자회견 등 수차례 촉구했다. 잘못된 정보인 것 같다.

<김만균> 메니페스토 정책에 들어있지 않았다. 18대 국회의원 메니페스토에 빠져있었다고 지적하는 것이다.

<김춘진> 자동차 부분에서 많은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농업에 대한 완벽한 대책을 세워라고 요구했으며, 정부에서 약속이 있었다.

<김종규> (김춘진에게) 모두발언 때 현장목소리를 크게 들어야 한다는데 공감한다. 부안은 현재 새만금교통 노동자들이 망루에 올라가 목숨을 건 시위를 하고 있다. 첫번째 방문 대화, 두번째 방문 대화를 공개해 달라.

<김춘진>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33명의 근로자가 퇴직금을 못받는 등 안타깝다. 새만금 교통에 대한 문제는 군수·군의원의 고유의 문제이기 때문에, 해당 군수·군의원에게 전한다고 말씀했다.

<김종규> 현장방문했을 때 그분들은 김춘진 의원 당선스토리를 들었다고 이야기 하더라. 적절한 방문이었는지 의심스럽다

<김춘진> 국회의원·자치단체장·의원의 역할에 대해서 말했다. 국회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 한계점에 대해서 말했다. 두번째 방문에서는 군수에게 취업 보장 방안을 전하겠다고 했다.


패널질의 2

<박민> (김종규에게) 무소속은 정치력에 한계가 있을 것이다. 복당은?

<김종규> 당선되면 민주통합당으로 들어가겠다.

<박민> 복당이 쉽겠나?

<김종규> 당선되면 문호를 대폭 개방하는 정치적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통합당 입당은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이효신> (김만균에게) 출생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김만균> 본적은 고창군 신림리 맞다. 태어난 곳은 고창읍 성두리 맞다.

<이효신> ‘탈정당시대가 와야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입당하겠다고 하는데?

<김만균> 탈정당시대라기 보다는 정당의 폭력성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입당 여부, 입당 정당 등을 군민에게 여론조사로 묻겠다.

<이정현> (김춘진에게) 김종규 후보 민주당 복당과 관련된 사실확인을 해달라.

<김춘진> 복당과 관련한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도당에 당원자격심사위원회가 새롭게 출범되지 않아서 모든 권한은 중앙당에서 의결한 것이다.

이정현> 의정활동이 지역발전에 영향이 없다는 여론이 많다. 

<김춘진> 공약 이행률 민주통합당 1위다. LPG 가스 보급, 고창~성송간 도로 확장 공사 등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마무리 발언
<김춘진> 이번 4월 11일 총선을 기다려왔다. 1% 부자와 특권층만을 위한 이명박 정부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민주통합당 후보를 당선시켜주는 것이다. 총선 승리를 통해서, 12월 대선 승리를 할 때만이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만균> 정치란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우리 지역의 정치 현실은 어떠한가? 소통하고 화합하도록 하겠다. 미래세대에게 꿈을 주는 정치, 상처를 보듬는 정치, 저로 하여금 산소정치를 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시길 바란다.

<김종규> 복당 신청은 도당에 하게 되어있다. 당선된다면 어르신들의 무릎을 치료해주겠다. 공천으로 당선되는 정치는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지역에 맞는 일꾼이 되겠다.
 

한편, 지난 3월 30일(금) 오후 5시30분터 7시까지 김춘진·김만균·김종규 후보가 참석한 JTV 전주방송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있었다. 상기 토론회와 상당 부분 중복되는 내용이었으며, ‘새만금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연계방안’ ‘농업 경쟁력 향상방안’ ‘고창·부안 화합·상생 방안’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김만균·김종규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기 때문인지, 김춘진 후보를 타 후보들이 검증하고, 김춘진 후보는 자신을 변호하는 분위기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김종규 후보는 “국회의원은 청렴해야 한다”는 헌법조항을 들면서, 김춘진 후보가 치과의사협회로부터 1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6개월의 선고유예와 추징금 1천만원을 선고받은 것을 추궁하면서, “용퇴를 숙고해야 한다”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춘진 후보는 “금품을 요구한 것이 아니며, 금품을 후원회를 통해 처리하는 등 정치자금으로 투명하게 운용됐다”고 변호했다.

김만균 후보는 “새만금교통 해직노동자들이 지금 18미터 높이 망루에서 단식 투쟁을 하고 있다”며 김춘진 후보의 소통 부재와 정치력 부재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춘진 후보는 “새만금교통은 지자체가 해결할 문제이며,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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