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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박물관 ‘신아니리마당展’ 개최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2년 04월 09일(월) 16:46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고창판소리박물관(고창읍 소재)에서 동리 신재효(桐里 申在孝, 1812~1884) 탄신 200주년을 맞아,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새롭게 조명하기 위하여, ‘아니리마당’(신재효 유품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신아니리마당展>을 선보인다.

동리 신재효 선생은 동리정사 지구 내에 사랑채, 행랑채, 연못과 정자 등을 조성하고, 숙식을 같이하며 자연스럽게 판소리를 교육·수련·공연·평가하는 판소리 생활문화공동체를 만들었다. 선생은 판소리문화공동체를 지도·운영하며, 판소리여섯마당을 개작·정리하였고, 판소리 초기이론을 세웠으며, 최초의 여류명창을 배출하는 등 판소리 역사에 잊을 수 없는 업적을 남겼다.

이영일 학예사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판소리 전문교육을 실시했던 선생의 실험정신과 업적을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전시유물은 선생의 호적단자, 교지, 호패, 친필작품, 생활유품 50여점과 판소리 전문교육 과정을 설명해 주는 ‘서호생서육곡병풍’ ‘증동리신군서’ ‘가계보’ ‘산수도’ 등 중요 유물 등 120점이 전시된다. 여기에 더해 신재효 선생의 문하에 있었던 명창들과 고창 출신의 명창들을 조명하고 있다. 

특히 진채선 코너에서는, 판소리를 통한 예술적 교감이 애틋한 연정으로 승화된 최초의 여성명창 진채선과 동리 선생의 사랑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우리나라 판소리를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가 나이 쉰아홉에 지어 불렀다는 ‘도리화가’와 진채선의 초상 그리고 기타 유품을 통해서, 판소리가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시대, 최초의 여성명창을 탄생시킴으로써 판소리 역사에 또하나의 이정표를 만들었던 동리 선생과 제자 진채선 사이의 판소리를 통한 교감과 사랑을 조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판소리박물관 설립당시 신재효 4대손 고(故) 신형종 씨가 기증한 유품과 이후 부인 강한희 씨가 지속적으로 기증한 460점의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6~7월 중에는 ‘동리 신재효 탄신 200주년 특별전’을 통해 신재효의 활동과 업적, 유품을 전반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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