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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여성주관 기념행사, 신달자 시인 특강
최형영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09일(월)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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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지난 6일 동리국악당에서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17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김춘진 국회의원, 이강수 군수, 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박래환 부의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여성단체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여성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며, 여성의 섬세함과 따뜻함이 희망으로 전해질 때 삶의 질이 높은 아름다운 고창이 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행사를 주관한 여성단체협의회 송봉아 회장은 기념사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를 실천하는 여성의 힘이 희망찬 지역사회를 만들고 있다”며 “녹색생활문화 실천도 작은 것부터 여성들이 먼저 앞장서고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달자 시인을 강사로 초빙해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란 주제로 역량 강화 특강을 진행했다.
신달자 교수는 “이 시대 여성들은 잘 살고 있지만, 만족하냐 행복하냐 물으면 그렇지 않다”며 “자기의 본심(고민)을 털어놓고 얘기를 나눌 수 없어 우울해 하는 여성들은 마음을 열고 즐겁게 사는 자기 인생의 개선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힘들었던 결혼생활 예기를 들려주며 “절망과 시련은 있지만 불행은 영원하지 않으며, 현실을 껴안으면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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