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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향토음식발굴 육성 경진대회
‘으뜸상’ 미향 바지락정식 선정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10일(화)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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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고창복분자와 수박대축제’ 행사장에서 지난 6월 24일 제10회 향토음식발굴 육성 경진대회를 개최해,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식품제조업소의 식품과 전통음식연구회의 상차림을 통해 관광객에게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대회는 음식업고창군지부에서 추천한 향토음식 9개 팀과 식품제조업소 9개소, 고창군전통음식연구회 등 총 19개 팀이 참가했으며, 평가는 5가지 항목(독창성, 맛, 대중성 및 상품성, 향토성, 모양과 스타일링)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으뜸상은 바지락을 이용한 바지락정식(미향, 고창읍), 향토재료와 지역 고유의 조리법을 활용한 향토상에는 한정식(조양관, 고창읍)과 붕어찜(청보릿골, 신림면), 건강상에는 새로운 식재료인 땅콩나물을 활용한 땅콩나물궁중떡볶음(고창로컬푸드착한밥상, 고창읍)과 백합죽(칠산장어횟집, 해리면)이 차지했다.
음식의 맛과 솜씨를 평가한 솜씨상에는 흑염소 전골·수육(천지가든, 고창읍)과 꽃게장(우정회관, 심원면), 창의적인 식재료를 활용한 맛을 평가한 창작상에는 돼지갈비(태흥갈비, 고창읍)와 참게장(만나회관, 부안면)이 선정됐고, 이들 업소에는 상장과 함께 향토맛집 표지판이 수여됐다.
이어 출품된 향토음식 및 식품을 이용한 무료시식회가 열려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군민 300여명이 평소 즐기지 못한 고창의 향토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강수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축제장을 찾아준 관광객과 군민 여러분의 관심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더욱 더 향토음식 발굴과 육성에 박차를 가하여 관광고창의 이미지 제고와 음식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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