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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데이고창 유병천 회장, 소천(召天)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25일(수)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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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유병천 회장. |
본지 유병천 회장이 지난 7월 14일(토) 오전 11시경 고창병원에서 소천하였다. 그동안 지병이 있었지만 쾌차하여 건강했으나,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하였다.
빈소는 새고창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 기간 동안 고(故) 유병천 회장의 친지와 친구, 선후배, 친분이 있던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발인은 7월 16일(월) 오전 9시 있었으며, 장지는 성송면 낙양리 선영에 모셔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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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16일(월) 아침 발인 예배를 마치고, 고 유병천 회장의 아들인 민규 씨가 영정을 가슴에 안고 운구차량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
고(故) 유병천 회장은 1950년 11월 6일, 성송면 낙양리에서 태어나, 고창남초등학교, 고창중학교, 영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유병천 회장은 오랜기간 지역교육에 종사했으며, 1991년부터 교육자치제가 부활되면서, 전라북도 제1대·제2대 교육위원을 역임하며, 전북지역 교육의 발전과 희망을 위해 힘써왔다.
유병천 회장은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교육의 소중함을 깨닫고, 1995년 민간교육기관인 고창교육발전연구소를 설립해 지역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활동에 헌신했으며, 최근까지도 연구소를 몸소 이끌면서 지역교육에 넓고 깊은 발자취를 남겼다.
유병천 회장은 2004년부터 고창군생활체육협의장을 역임하며, 고창지역 생활체육인의 권익 증대와 동호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기도 했다.
유병천 회장은 지역의 민주주의와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진실에 엄정한 제대로된 언론이 반드시 있어야한다는 신념하에, 거액의 사재를 출연해 해피데이고창신문사를 설립하였고, 현재 고창군의 유일한 주간지역신문으로, 또한 군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신문으로 성장하기까지, 대내외적으로 부단히 힘쓰면서 든든한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
본지 박성학 사장은 조사(弔辭)를 통해 “고 유병천 회장은 이토록 아낌없이 공익을 위해 고창을 위해 평생동안 일해오신 분”이라며 “병마에 고통을 받으면서도 인간미와 미소를 잃지 않았으며, 본지의 운영에 항상 깊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었다”고 전했다.
또한 “본지 임직원은 이 신문사를 유병천 회장의 마지막 유지로 잘 받들어, 정론(正論)·화론(和論)·가론(佳論)이란 뜻을 따라, 정말 진실되고 정의로운 신문, 군민이 주인되는 신문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유병천 회장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모든 무거운 짐은 이 세상에 내려놓고, 기쁨만 가지고 가시기를 바라며, 저 세상에서는 행복한 삶만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며 함께 애도했다.
●고(故) 유병천 회장 약력 : △(주)해피데이고창신문 회장 △전라북도 제1대·2대 교육위원 △고창교육발전연구소 이사장 △민족통일전북도협의회 회장 △고창군생활체육협의회 회장 △(유)광진건설 대표 △전북수영연맹 부회장 △전북보이스카우트연맹 이사 △고창경찰서 경찰행정발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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