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은 7월 18일(수) 흥덕면 용반리 산45번지에 최첨단 전자경매 시스템을 갖춘 에 한우가축시장을 개장했다.
한우가축시장은 총사업비 10억1600만원을 들여, 7600㎡ 부지에 건물 1020㎡ 규모이며, 최첨단 전자경매 시스템을 갖춰, 송아지와 비육우 등을 포함해 하루 최대 204마리까지 거래할 수 있다. 소독시설과 식당,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돼 있다.
이번에 도입한 최첨단 전자경매를 통해, 출하번호, 출하주인, 성별, 정액번호, 내정가격, 소의 종류 등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축산농가들이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다.
흥덕가축시장은 1967년 처음 개장해 그 명성을 이어오던 곳으로, 서해안 고속도로, 고창~담양간 고속도로, 3개의 나들목 등과 인접해 교통여건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한편, 기념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박래환 고창군의장 및 군의원, 김호수 부안군수, 박천호 부안군의장 및 군의원, 김춘진 국회의원, 남성우 축산경제 대표이사, 전북 도내 축협장, 고창 관내 조합장 및 축산관련 단체장, 축산농가, 상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흥덕가축시장 개장을 축하했다.
고창부안축협 김사중 조합장은 모범한우 사육농가를 선정된 김상기(고창 대산면)·김순식(부안 줄포면) 축산인과 전자경매시스템을 설치한 브레인컨설팅 박승오 대표, 가축시장을 건축한 영일기업 윤갑주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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