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면 만돌에서 열린 ‘2012년 고창갯벌 체험축제’가 5000여명의 체험객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8월 11일~12일 양일간 개최됐다.
고창갯벌체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토해양부·전라북도·고창군이 후원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11일 기념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박래환 군의장, 정운천 새누리당전북도장위원장, 임동규·오균호 도의원, 김규령 전북교육의원, 배한영 고창군수협장, 국토해양부 신만철 사무관, 도내 수협장과 기관사회단체장 및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참석해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특설무대 앞에 펼쳐진 드넓은 갯벌에서 조개 캐기, 갯벌택시 타기, 어망·머드체험, 갯벌생태탐사, 맨손으로 장어잡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휴가를 이용해 참석한 한 가족은 “맛있는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해서 즐거웠으며, 맑은 날씨와 저렴한 체험비로 기분 좋은 축제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개그맨 정종철·오지헌과 함께하는 갯벌생태탐사가 진행됐으며, 전주엠비씨 라디오 특집공개방송에는 장윤정, 남진, 헬로비너스, 한서경 등 세대를 아우르는 연예인들이 출연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