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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없는 세상을 위한 고창군민행동’ 출범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18일(목)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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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없는 세상을 위한 고창군민행동’(이하 고창반핵군민행동)이 지난 10월 9일(화) 오후 5시 고창농산물유통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공동대표는 도의스님, 유성기, 조성기씨가 맡았으며, 운영위원은 김동환, 김영숙, 윤종호(운영위원장), 이상훈, 정일, 정경자, 표주원씨가 맡았다.
고창군농민회와 전교조 고창군지회 회원을 비롯해, 고창군의회 원전특위 이상호·조규철 군의원, 고창군청 재난안전과 김영환 민방위담당, 영광핵발전소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동행동 오광선 상임대표, 전북환경운동연합 이정현 사무처장, 전북녹색연합 한승우 사무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공동대표의 인사말, 고창군의회 원전특위의 격려사, 관련단체들의 연대사가 이어졌다.
고창반핵군민행동은 “군민들의 반핵의지를 모아 ▶암발생 주민역학 조사 결과, 후속과제의 추진 ▶고창의 독립적인 민간환경감시기구 설치 촉구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방사능 방재대책 등의 모니터링과 개선방안 ▶회원과 지역주민 대상의 교육사업 및 홍보활동 ▶영광과 전북 등 타지역과의 연대활동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반핵군민행동은 출범선언문에서 “우리와 우리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장받고, 우리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영광핵발전소는 시급히 폐쇄돼야 하고, 폐쇄되기 전까지 안전하게 관리되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창지역주민 한명 한명의 반핵의지를 모아, 궁극적인 탈핵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이 자리를 통해 밝힌다”며 “우리 고창주민의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탈핵 선언과 재생가능 에너지 정책 수립의 그날까지, 우리와 우리 아이들, 또 다음 세대의 아이들을 위해 이 싸움을 포기하지 않은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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