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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전통시장 입구, 상가 옷가게에서 화재 발생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24일(수)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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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1일(일) 저녁 7시 40분경, 고창전통시장 입구 2층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층 옷가게에서 시작된 불은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2층 헤어샵으로 번졌고, 2층 창문에서까지 불길이 넘쳐나왔다.
연기가 뿜어져 나오던 것이, 46~47분경 펑 소리가 나면서 불길이 보이기 시작했고, 근처에서 호스 등을 통해 불을 잡아보려던 사람들과 지켜보던 사람들이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화재 초기 아주머니가 울부짖는 소리, 중간중간 펑펑 터지는 소리가 들리면서, 화마가 한 건물을 집어삼키는 것을 망연히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건물 안에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바로잡습니다 : 주변사람들이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증언했지만, 이후 확인한 결과 직원 등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에 후송됐다고 합니다. 마감 직전에 터진 사건이라 교차 확인을 하지 못했습니다. 독자와 관계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50분경 소방차가 도착했고, 54분경 소방수가 뿜어지면서, 57분경 1~2층 건물을 모두 태우고 큰 불은 일단 진화됐다. 화재 이후 근처 주민들이 100여명이 모여 운집하면서, “몇년간 힘들게 모았는데… 이제 어떡하나…”하는 염려의 목소리가 들렸다. 고창소방서는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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