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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천, 환경부 ‘생태하천 복원사업’ 선정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2년 11월 01일(목)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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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행정은 지난 25일(목) “고수천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생태하천 복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수천은 총연장 7.7킬로미터로, 고수면 조산저수지에서 시작해 면소재지를 거쳐 고창읍 도산리 고창천으로 유입된다.
‘생태하천 복원사업’ 치수 위주의 획일적이고 무분별한 하천정비에서 벗어나, 건전한 물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국가정책사업이다.
내년 2월부터 8억3000만원이 투입돼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전문가와 주민의견을 반영해, 2014년 착공·201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행정은 올해말 준공을 목표로 고창천 3.5킬로미터에 대해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고수천 복원과 현재 추진중인 고창천 복원 및 환경정비사업, 주진천 고향의강 조성과 연계해, 생태하천 복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심원-아산-고창-고수를 연결하는 생태축 형성과 오염지류 개선을 통해, 하나의 수계에 포함된 지류하천의 수질개선 및 하천생태계를 복원할 계획이다.
군행정 담당자는 “생태체험공원 및 생태습지, 자전거도로 등 친수공간을 조성해 선운산도립공원·고인돌 유적지·고창읍성·조산저수지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한 녹색관광 네트워크 형성으로, 농어촌지역 삶의 질을 향상하고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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