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종합기사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고창영선고등학교
안상현 기자 / 입력 : 2012년 11월 14일(수) 15:30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아이들의 꿈은 다양하다. 그 꿈이 이뤄지는 길도 다양하다.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곳, 고창영선고등학교(무송학원 이사장 고석원).

1968년 3월 고창군 무장면에 영선종합고등학교(보통과1,농업과1)로 개교, 2003년 고창영선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한 이후 2011년 자율학교로 지정되어 전북단위모집 특성화고가 된 고창영선고등학교(교장 김영목)는 현재 보통과 6학급, 자동차과 3학급, 건설기계과 2학급, 관상원예과 3학급, 총 14학급이 운영하고 있으며, 각 학과의 특성을 살린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 사교육 없는 학력신장
보통과는 21세기 다변화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기본 소양을 배우고 타인을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인성을 갖춘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사교육 없는 학력신장을 위해 자기 주도적 학습(야간자율학습 하루2시간)과 방과후 학교 운영(국, 영, 수, 사, 과-하루2시간), 상위권 특별반 및 학력증진반 운영, 차별화된 기숙사 운영(3개동)과 수준별 이동수업(1, 2학년)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요일별 수업과 방과 후 수업을 통해 하루 4시간, 강의와 피드백으로 교사들이 직접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주고 있다.

진로와 진학지도를 위해서는 연 10회 이상 대학입시 설명회와 학부모 간담회를 연 2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대학과 연계한 멘토링의 활성화, 상담활동 강화(월 1회이상), 수학능력시험 대비 E.B.S 시청 및 교재 강의, 연 1회 흥미·적성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인성교육 상담활동을 위해 전문상담교사 상담실 운영과 창의적 재량활동의 일환으로 학교 밖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학제도와 성적장학금 지급, 명문대 입학 시 장학금 지급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 기술습득으로 안정적 진로탐색
자동차·건설기계과는 자동차 및 건설기계에 대한 구조, 정비, 제작 및 운용에 관한 기술을 습득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과 지식을 갖춘 유능한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동차기관, 자동차전기, 자동차섀시, 건설기계구조정비, 자동차건설기계, 기계일반, 공업입문, 정보기술기초, 기초제도를 교육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 실험 실습 기자재 및 실습용 신형차량 다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와 산학연계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업체 실무경력 및 자동차과 근무경력 10년 이상 된 우수한 교사진을 확보, 산업현장 및 대학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각종 자동차 및 건설기계 관련 자격증을 1인 평균 4개 이상 취득할 수 있도록 지도해 자동차 및 건설기계 관련분야에 안정되게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전국에서 하나밖에 없는 관상원예과
전국에서 유일한 관상원예과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응하여 농업 CEO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직업기초능력을 배우고 혁신교육을 통해 분재인을 육성하고 있으며, 분재이론 및 실습, 조경이론 및 실습, 화훼장식(Florist) 이론 및 실습, 생활원예, 정보화 컴퓨터, 숲과 인간 등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비즈쿨 창업동아리 운영을 통해 각종 꽃꽂이 대회와 고양 안면도 세계 꽃 박람회에도 참가하고 있으며, 전주중소기업박람회에 전북대표로 작품을 출품하기도 했다. 얼마 전 전국학생영농전진대회에서는 하승현(금상) 학생 등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성적이 우수한 학생 3~4명을 매년 선발해 일본, 호주, 대만, 중국 등으로 해외연수도 보내고 있다. 졸업 후에는 관련학과에 진학이나 분재원, 화원, 조경회사, 원예치료사, 농업경영인 등으로 취·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자동차과나 관상원예과 같은 특성화 교육을 받는 모든 학생들은 수업료 지원 및 장학금 혜택 등이 주어진다.

   


# 진로에 맞춘 창의적 체험활동
요즘 대학은 입학사정관 제도를 중요시하고 있다. 때문에 이 제도를 통해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진로에 맞춘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자기스토리를 꾸준히 만들어가야 한다.

이를 위해 영선고는 전 학년 1일 30분 아침독서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와 주제에 맞춰 폭넓은 견문을 익힐 수 있도록 매월 2회 교과·생태·문화·역사 등 다채로운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동아리(교과동아리, 축구, 배구, 배드민턴, 난타, 천체 등)활동을 통해 단체생활과 공동체의식을 기르고, 내고장 전통문화계승을 위해 여름에는 역사캠프를 열고 있으며,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칠거리 당산 용당기 놀이를 함께 진행하는 등 인성함양에도 힘쓰고 있다.

체험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은 1년 단위로 계획을 수립해 전액 학교예산을 활용하고 있고, 교직원들 또한 매달 1만원 2구좌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는가 하면, 동창회 등에서도 후배들을 위해 매년 장학성금을 전달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이처럼 농촌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도시학생에 비해 소외되지 않도록 학교 주도로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전교생 유도 유단자 양성 배출
영선고의 여자유도부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하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정경미 선수(현 국가대표 -78kg급)가 바로 이 학교 출신이다. 이 외에도 김미화 -57k 등 많은 전 여자유도 국가대표들을 배출해 낼 만큼 우수한 체육 인재의 조기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도 많은 학생들이 올해 홍콩국제유도대회, 여명컵전국유도대회, 용인대 총장기 유도대회, 춘계전국유도연맹전, YMCA 전국유도대회, 청풍기 초중고 유도대회, 하계전국유도연맹전, 전국체전, 회장기유도대회 등에서 1, 2,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영선고등학교 여자유도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특색화 사업으로 전교생 유도 유단자 양성 배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체육시간 1시간을 유도시간으로 배정해 1.2.3학년 전교생이 수련한 결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지난 10월 24일 승단심사 결과 참가자 75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 영선고등학교 김영목 교장
# 아이들이 자율과 소신으로 꿈을 키워갔으면
‘창의(創意) 성실(誠實), 협동(協同)’의 교훈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인간 육성’을 목표 아래 ‘교육공동체가 함께 살아갈 줄 아는 사람, 자율과 책임을 다하고 근검절약하는 사람, 창의적인 사고로 부단히 기술을 연마하는 사람, 건강한 신체와 풍부한 감성을 지닌 사람’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용목 교장.
이 학교 3회 졸업생으로 지난 2011년 3월 취임한 김용목 교장은 평소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자율과 소신을 강조한다고 한다.

김 교장은 “교육의 목적은 학생을 위해 있고, 학교는 학생을 위해 존재합니다. 좋은 교육은 자율 속에서 이뤄진다고 생각하기에 항상 교사들과 아이들에게 자율적인 생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은 꿈이 있어야 합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아이들 스스로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자율 속에 소신을 가지고 꿈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희 교직원 모두는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지역주민들도 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으로 바라봐주셨으면 하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애정과 성원을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안상현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고창군, 일자리 연계형 주택 공모 선정…“신활력산단 200세..
고창 A초등 교사 전원, 교장 갑질 주장..
고창 성송면 석산개발…고창군의 특혜·위법 행정 있었다..
지지부진 ‘노을대교’ 예산증액 가시화..
윤준병 의원, 정읍시의원 해당행위·비위 조사결과 발표..
고창 명사십리 해변에 대규모 해양관광지 들어선다..
위탁업체 노동자 ·노조, “정읍시 생활쓰레기 수거 직영하라”..
고창 맨손어업인들 “어업권을 보장하라”..
영광에 이어 고창 한빛원전 주민공청회도 무산..
이복형 정읍시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계 제출..
최신뉴스
이학수 정읍시장, 10월31일 대법원 최종 판결..  
고창군의회, 임종훈 예결위원장·박성만 행감위원장 선출..  
고창군, 일자리 연계형 주택 공모 선정…“신활력산단 20..  
‘고창 문수사 대웅전‘ 국가보물 지정서 전달..  
위탁업체 노동자 ·노조, “정읍시 생활쓰레기 수거 직영하..  
윤준병 의원, 정읍시의원 해당행위·비위 조사결과 발표..  
고창 성송면 석산개발…고창군의 특혜·위법 행정 있었다..  
지지부진 ‘노을대교’ 예산증액 가시화..  
고창 명사십리 해변에 대규모 해양관광지 들어선다..  
고창 A초등 교사 전원, 교장 갑질 주장..  
물난리에 회식한 국회의원·도의원·도의회기자단..  
고창 맨손어업인들 “어업권을 보장하라”..  
이복형 정읍시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계 제출..  
영광에 이어 고창 한빛원전 주민공청회도 무산..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의원 해당행위 및 비위의혹 조사 결정..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