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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남초, 모두가 행복한 ‘음악 콘서트’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2년 11월 30일(금)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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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9일 오후 2시 고창남초등학교(교장 김상선) 강당에서는 올해 교육활동을 정리하는 ‘The Uni-Concert’(더 유니 콘서트)가 열렸다. 이 행사는 기존의 학예발표회와 달리 음악콘서트로 구성되었는데, 이를 위해 고창남초는 올해 특색교육활동으로 ‘1인 2악기’를 운영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박찬문 고창교육장, 이정연 동호초등학교장을 비롯한 인근 초등학교장, 250여명의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이 끼와 열정을 마음껏 자랑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1부 ‘화합의 마당’과 2부 ‘통일의 마당’으로 진행된 음악회는 1학년 새내기들의 힘찬 첫인사로 시작되었으며, 교사와 학생들이 한마음이 돼 준비한 수화, 리코더합주, 율동, 기악합주,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방과 후 수업으로 이뤄지고 있는 바이올린부, 사물놀이부, 난타부, 무용부의 멋진 공연도 마련돼 더욱 알찬 무대가 이뤄졌다.
음악회를 관람한 소미숙 학부모회장은 “학생들이 일 년 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열심히 연습해 진지한 자세로 공연에 임하는 것을 보니 정말 대견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상선 교장은 “한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 음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며 “화려함보다는 교육의 진실성을 생각한 행사인 만큼 오늘은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시간이 되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 음악회가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자기 표현력을 길러주고,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와 관심을 깊게 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 기대해 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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