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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교육발전의 밤…박종은 이사장 취임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2년 12월 19일(수) 15:58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사단법인 고창교육발전연구소는 지난 12월 13일(목) ‘고창교육발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발전연구소 회원 및 학생 1백여명이 모여 고창교육 발전을 기원했다.

우선 지난 10월 17일 정기이사회를 통해 이사장으로 추대된 박종은 전 고창교육장의 취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사장의 임기는 4년이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고대석 소장(전 해리초 교장)이 선출됐으며, 엄기덕 전 고창초 교장이 법인이사로 추대됐다. 법인이사는 김영목 영선고 교장, 김용성 전 고창북고 교장, 김용태 전 대아초 교장, 엄기덕 전 고창초 교장, 이정연 동호초 교장이 맡고 있다. 김영기 고창초 교감이 사무국장을 맡아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박종은 신임 이사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엄청난 사재를 털어 18년 동안이나 고창교육의 발전을 위해 ‘고창교육발전연구소’를 운영하면서, 크고 작은 여러 가지 사업을 해 오신 유병천 이사장이 별세하였다. 그래서 수개월에 걸쳐 그 분의 뒤를 이어줄 독지가를 찾아봤지만 나서주는 분이 없었다. 결국 법인이사회의에서 우리 자체내에서 이끌어 가자고 결정하고, 여러모로 능력이 부족한 저 박종은이가 이사장을 맡고, 고대석 이사가 소장을 맡아 ‘고창교육발전연구소’를 존속시키자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에 고 유병천 이사장은 힘이 있어, 우리가 도와드리고 따라가면서 해도 ‘고창교육발전연구소’가 잘 되었지만, 제2기는 제가 이사장을 맡음으로써 그러지 못할 것이 분명함으로, 이제는 회원 한분 한분이 ‘고창교육발전연구소’의 이사장이다 또는 소장이다 생각해야 하고, 회원 한분 한분이 ‘고창교육발전’을 위한 주역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자리에는 ‘나의 꿈 쓰기대회’에서 입상한 청소년들이 함께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하고, 함께 만찬을 즐김으로써, 꿈을 가지고 실천하고 있는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그 꿈을 활짝 펴도록 최대로 격려하기 위함”이라며 “꿈을 이루는 방법은 노력이다. 앞으로 계속 노력하여 자기의 꿈을 꼭 이루기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창에서 고창의 교육을 염려하고, 고창교육의 발전을 염원하는 분이라면 ‘고창교육발전연구소’와 함께 하면서, 고창교육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협력하는데 함께 손을 맞잡아 주기 바란다”며 “그리하여 ‘고창교육발전연구소’가 유명무실하다는 말을 듣지 않고, 고창교육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도록 합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1월 12일~13일 있었던 ‘나의 꿈 키우기 쓰기 대회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학생은 고창교육발전연구소 이사장상(금상)과 소장상, 지도교사는 교육장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지도교사.

■초등 저학년부 : <금상> 고창남초 2학년 박주현(최정근) <은상> 고창초 3학년 김지우(김은실), 고창초 3학년 안현진(진지민) <동상> 고창남초 2학년 이아현(최정근) 고창남초 3학년 김준호(김은지), 고창초 2학년 박소명(송경선)

■초등 고학년부 : <금상> 고창초 6학년 안수빈(채정현) <은상) 무장초 4학년 강향정(나하영), 고창초 6학년 김혜원(이현규) <동상> 고창남초 6학년 홍현(안정현), 동호초 6학년 정수연(지연희), 무장초 6학년 김지성(나하영)

■중학생부 : <금상> 고창중 2학년 강우주(전미란) <은상> 고창중 2학년 이태환(이혜영), 해리중 1학년 김은경(최유리) <동상> 고창여중 1학년 양주미(정석봉), 고창여중 2학년 전소영(정석봉), 고창여중 2학년 박혜린(정석봉)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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