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송면에 신규석산 개발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어 성송면 사회단체 및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신규로 석산허가를 내려고 하는 곳은 성송면 계당리 원계당마을 뒷산부근으로, 타 지역 사람이 석산개발을 위해 최근 인근 마을 주민들의 동의서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러한 움직임이 감지되자 성송면 사회단체들과 주민들 이름으로 일제히 ‘석산개발 반대’ 현수막이 성송면 곳곳에 내걸렸다.
고창군 내에서 현재 개발 중인 석산은 총 5곳(부안면-1곳, 무장면-1곳. 성송면-2곳)이다. 면단위 중에 성송면에 가장 많은 석산이 개발되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암치리 석산은 개발기간이 연장되어 있고, 왕버들 숲이 있는 하고리에는 주민들이 석산개발로 오인할 정도의 골재채취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또다시 계당리 일대에 신규석산이 개발되려고 하고 있어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성송면 주민들은 “현재 개발되고 있는 석산들로 인해 주민들은 지금도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특히 소음, 분진, 진동 등은 생활에 불편함은 물론 불안감까지 주고 있다. 또한 석산이 개발되고 덤프트럭들이 소재지 도로를 질주하면서 주민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또다시 성송면에 석산이 개발된다고 하니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성송면 전체적으로 보면 석산개발은 지역발전의 저해요소이다”라며 강경한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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