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고창지역 학교폭력은 2012년 18건에서 2013년 9건으로 9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전체로 보면 926건에서 608건으로 감소했으며, 인근 지자체를 보면, 정읍은 77건에서 42건으로 감소했고, 부안은 21건에서 6건으로 감소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2012년에는 한건도 없었으나, 2013년에는 2건(따돌림)이 발생했다.

중학교의 경우, 2012년 10건(단순폭행 8건, 집단폭행 1건, 따돌림 1건)에서, 2013년 1건(집단폭행)으로 감소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2012년에는 8건(단순폭행 4건, 집단폭행 1건, 금품갈취 1건, 금품갈취 및 폭행 2건)에서, 2013년 6건(단순폭행 3건, 집단폭행 1건, 금품갈취 및 폭행 1건, 따돌림 1건)으로 감소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학교폭력 발생수치가 다소 줄었다.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등 학교폭력 줄이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