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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유성엽 3선 당선…48% 득표
해피데이고창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15일(금)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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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4일(목) 오전 1시30분 99% 개표)
현역 유성엽 후보(국민의당)가 다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로써 유성엽 당선자는 31년만에 합쳐진 정읍·고창 선거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18대·19대·20대 연속 국회에 입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4월13일(수)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개표 결과, (4월14일 오전1시30 현재 99% 개표 결과) 유성엽 후보(국민의당) 후보가 47.86%를 득표해, 23.85%를 득표한 하정열 후보(더불어민주당), 23.45%를 득표한 이강수 후보(무소속), 4.81%를 득표한 김만균 후보(무소속)를 제치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유성엽 후보는 정읍에서 과반을 상회하는 57.05%를 기록했으며, 고창에서도 43.24%를 득표한 이강수 후보에 이어 31.03%를 득표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투표율은 정읍시 62.3%, 고창군 63.9%로 전국 평균 58%보다 높았다.
제20대 총선 전국 결과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에 훨씬 못미치는 성적을 받아쥐며 참패했다. 수도권에서 선전한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에서 새누리당에 육박하는 의석수를 확보하면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호남에서 ‘녹색 바람’을 일으킨 국민의당은 정당득표율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무려 40석에 육박하는 의원을 배출하며 이번 총선에서 사실상 최대 승자가 됐다. 전북에서는 국민의당 7석, 더민주당 2석, 새누리당이 1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읍출신으로는 김병관 후보(더민주당·성남시 분당구갑)가 당선이 확실시되며, 비례대표인 송기순(새누리당)·이수혁(더민주당) 후보는 탈락이 예상된다.
고창출신으로는 정운천(새누리당·전주시을), 강병원(더민주당·은평구을), 백재현(더민주당·광명시갑), 안규백(더민주당·동대문구갑), 진영(더민주당·용산구), 홍영표(더민주당·부평구을) 후보 등 6명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유성엽 당선자, “전북정치 부활과 호남정치 복원하겠다”
유 당선자는 “저를 선택해 주신 여러분들께 내 고장 정읍과 고창의 발전으로, 그리고 전북정치의 부활과 호남정치의 복원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유 당선자는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한번 우리 국민들이 진정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무거운 마음으로 목격하고 깨달았다”며 “겉으로만 싸우는 척하며 적대적 공생만을 담합하는 지금의 양당체제로는 더 이상 이 나라의 미래는 없다. 이제 진정 국민의 편에서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국민만을 위한 정치를 국민의당을 통해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당선자의 3선 고지 달성으로, ‘전북정치 부활’과 ‘호남정치 복원’을 기치로 향후 전북 정치를 이끄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주민들은 “유성엽 당연자가 야당 정치인으로서 더 정치력을 발휘해 큰 인물이 되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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