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문화·스포츠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고창군체육회, ‘안하무인’ 간담회 강행
‘불법’사무국장과 ‘불법’임원이 체육회 공식일정 소화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0일(월) 04:25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고창군체육회 회장인 유기상 군수가 이사회 불법성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안하무인식 체육회 일정을 강행하고 있다. 1130() ‘고창군 원로체육인 초청 간담회’(이하 원로간담회)가 고창농협 하나로마트 2층 하나로명가에서 열렸다. 유기상 군수와 원로체육인, 유 군수가 추천한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1123일 불법적인 이사회에 이어, 불법이사회를 연 임원들이 1130일 원로간담회에 참석하고, 불법이사회의 동의를 받은 사무국장이 원로간담회의 사회를 보고있다. 그야말로 불법임원, 불법사무국장이 체육회 공식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이다. 소위 한지붕 두가족인 셈이다.

핵심은 유 군수가 시스템을 무시하고, 자신의 전횡을 성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 유 군수가 임원이라고 하면 임원이 되고, 사무국장이라고 하면 사무국장이 되는 식이다. 그렇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유 군수가 추천했더라도, 총회·전북체육회 등의 시스템을 통과해야 한다.

유 군수가 추천한 임원(부회장·이사)은 아직 임원이 아니다. 총회 동의와 도체육회의 승인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는 총회와 도체육회를 무시하고 무력화한 행위다.

따라서, 유 군수의 추천만으로 임원이 됐다는 사람들로 구성한 1123일 이사회는 불법이며 효력이 없다. 아직 임원도 아닌 사람들이 어떻게 이사회를 열 수 있단 말인가? 이 소위 불법이사회에서는 규정 개정안과 사무국장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따라서, 그 불법이사회를 통해 임명동의를 받은 조차영씨(유기상캠프 인사)는 당연히 사무국장이 아니다. 그런데 유 군수의 추천만 받은 사무국장과 임원들이 체육회 공식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이다. 법규를 지켜야 할 공무원들도 제동을 걸지않고, 오히려 그 불법행위에 동조하고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창군체육회 정기총회는 내년 2월경에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무엇이 급한건지 불법이사회를 열더니 또 임시총회를 열겠다고 한다. 폭주하는 기관차는 멈출 수 없는 것일까? 이 일련의 과정에는 상식도 법규도 염치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김동훈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고창농협, 상임이사 선출과 조합장 사퇴—조합 내 갈등, 어디..
“2026 고창군수 선거, 누가 도전에 나서는가”..
고창 선동초등학교 결국 역사 속으로..
[인터뷰] 고창군장애인체육회 홍기문 사무국장..
이해충돌방지법의 한계..
고창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오는 3월5일 실시..
고창미래교육센터, 160억 규모 교육혁신의 첫걸음 내딛다..
한국국악협회 고창지부, 새 지부장 임병대 무투표 당선..
정읍·고창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마무리…7개 금고 새 이사..
정읍시, 초고압 송전선로 전면 반대 선언…“정읍을 포위하는 ..
최신뉴스
고창군의원, 여직원 상대로 부적절 행위 논란..  
고창 청년임대주택 경쟁률 ‘12대1’…정주여건 개선에 청..  
고창군 농작물재해보험, 단호박 등 10개 품목 확대..  
고창 황윤석 생가, 국가민속문화유산 승격 시동..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곳, ‘쉼의 플랫폼’..  
미국 시장 누비는 고창 농특산품, 현지 수출 교두보 강화..  
사계절 만나는 고창의 맛, 백화점 온라인서 활짝..  
현장에서 답을 찾다,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 취임 100일..  
고창군, 도심 속 월곡 숲길 정비 완료…산책 명소로 새단..  
“아이의 건강한 성장, 국산 농산물의 가치를 함께 키운다..  
고창벚꽃축제 속 길 잃은 치매 어르신, 경찰 도움으로 가..  
굿판이 깨어나는 밤, 고창이 흔들린다..  
정읍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일터와 삶터를 잇다..  
시민이 만든 보물, 정읍의 내일을 밝히다..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