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20년 본예산이 올해보다 464억원(7.95%) 증가한 6302억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회계는 6061억원, 특별회계는 241억원이다. 고창군의회(의장 조규철)는 제268회 제2차 정례회를 11월12일부터 31일간 운영하고, 지난 12월12일(목) 오전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2019년도 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다음호에서 세부내용 보도) 등을 의결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결위원회(위원장 진남표 의원) 소관 ▲2020년도 예산안 등 4건,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경신 의원) 소관 ▲고창군의회 어린이·청소년 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안,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봉희 의원) 소관 ▲고창고인돌 문학상 운영 조례안 등 13건,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임정호 의원) 소관 ▲고창군 대규모 사업 중단지역 등에 대한 지원 조례안 등 8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답변, 부서별 시책보고, 예산·의안심의 등이 진행됐다.
예결위원회 소관 ▲2020년도 예산안은 총 38건 38억5704만1천원이 삭감됐다.
찬반 모두 반대의사가 표출됐던 △‘친일 관련 갈등 해소를 위한 공론화 추진’ 3억원(군비)은 전액 삭감됐다. 전액 삭감된 내역을 보면, △제3회 고창 농촌영화제 1억원(군비) △국화축제 관련(6건) 5억원 △고창읍 월곡~공설운동장 도로개설공사 3억원(군비) △고창고인돌 문학상 관련(2건) 9500만원 △월곡근린공원 기반정비 및 경관개선사업 4억원(군비) △선운산도립공원 대형안내판 설치사업 1억원(군비), △음악분야 경연대회 지원사업 1500만원(군비) △마이스 컨퍼런스 개최 2천만원(군비) △내 고장 문화유산 지킴이 우수단체 포상 관련(2건) 7백만원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폐기물 및 재활용 쓰레기 수거 3367만3천원(군비) △조경수 농가 이름표 입간판 설치 8천만원 △고구려·발해 문화유적지 탐방 3800만원 △귀농귀촌인 특화품목 발굴지원 2940만원 △전통식품 품평회 행사운영비 3천만원(군비) △전통식품 등 농촌자원 소득화교육 1천만원(군비) 등의 사업이 있다.
△선운산도립공원 경관폭포 조성사업 2억원(도비 1억원, 군비 1억원)은 군비 1억원이 삭감돼 사업이 불투명해졌다. △전라북도 한 달 여행하기 사업 2천만원(도비 6백만원, 군비 1400만원)도 군비 1400만원이 삭감됐다. △현 위치에 지으려다 위치선정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고창읍사무소 신축사업 중 가족행복지원센터 신축 관련(2건) 12억6천만원(국비 5억원, 도비 1억원, 군비 6억6천만원) 중 군비 6억6천만원이 삭감됐다.
△‘고창 농특산품 통합브랜드 홍보마케팅’ 관련(3건) 8억원(군비)이 중복을 이유로 50% 삭감됐다. 50% 삭감된 내역을 보면, △‘한반도 시농대제’ 관련(2건) 1억5천만원(군비), △케이비에스(KBS) 국악한마당 1억원(군비) 등이 있다.
△자율방범대 관련 일부예산은 40% 삭감됐다. 운영비 1300만원(군비), 순찰용품 구입비 1300만원, 순찰야식비 4242만원, 순찰차량 구입비 5400만원이 있다.
고창일반산업단지에 건립예정인 △‘친환경쌀 도정시설’ 23억6천만원(국비 11억8천만원, 도비 1억7700만원, 군비 10억3백만워) 중 2억9500만원이 삭감됐으며, △‘건조·저장시설’ 8억4천만원(국비 4억2천만원, 도비 6300만원, 군비 3억5700만원) 중 1억5백만원이 삭감됐다. △고인돌공원 유적지 수목정비 3억원(군비) 중 1억원 삭감, △100세 만수무강 축하 지원 1500만원(군비) 중 5백만원 삭감, 용기마을 특화개발사업 7억원(군비) 중 3억5600만원을 삭감했다.
또한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548억6851만원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6879억4184만원 ▲2019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보고서 548억8907만원이 통과됐다.
운영위원회 소관 △고창군의회 어린이·청소년 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차남준 의원)은 원안으로 통과됐다.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고창고인돌 문학상 운영 조례안(문화예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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