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은 고창읍성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고창읍성 체험시설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창읍성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은 10년간(2015년~2024년)의 장기 프로젝트로, 총사업비 190억5천만원(국비 16억원, 도비 126억5천만원, 군비 48억원)을 들여, 고창읍성 인근에 관광기반사업과 관광진흥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17년 11월에는 판소리 명창거리를 준공했고, 2018년 4월 차 없는 거리 포장 추진, 2019년 9월 고창읍성 야간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준공했다. 올해 12월 고창읍성 체험시설 조성공사를 준공하고, 앞으로도 세계성곽 미니어처 정원 등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
올해 고창읍성 체험시설 준공에 있어 관건이 되는 것은, 모양성 앞 군립미술관 옆 2층 건물의 매입 여부다. 그동안 고창군은 감정을 진행했으나 이 건물을 매입하지는 못했다. 사업예정지 중 이 건물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고창군은 최근 재감정을 끝마치고 협의절차에 들어갔다.
군청에 따르면, 협의절차가 잘 되지 않으면 수용절차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매입이 늦어질수록 고창읍성 체험시설 등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계획에는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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