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서 2월18일(목) 확진자 2명(부부)이 발생했다.
2월18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고창12번 확진자(전북1106번) A씨(60대)는 지난 2월2일~4일 서울 강동구 845번 확진자와 접촉(친구 사무실 거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2월7일~8일 광주광역시 거주 가족 3명이 고창을 방문했으며, 다음날인 9일 A씨는 몸살과 허리통층을 호소했다. 10일에는 경기 부천 거주 가족 4명이 방문했으며, 11일 오전에는 자차로 고창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약국을 방문했다. 오후에는 광주에 있는 가족 2명이 방문했다. 15일 오전 다시 자차를 이용해 고창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16일에는 집에 머물러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10시45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체를 채취했으며, 18일 13시 서울의과학연구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날 A씨를 전북대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동선 포함자를 검사하고, 밀접접촉자 11명(관내 2명, 관외 9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A씨의 배우자는 18일 11시30분 고창군보건소에서 검체를 체취해, 19시50분 전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판정을 받고 군산의료원에 입원했다. 동선 포함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했고, 밀접접촉자 1명(관내)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로써, 2월23일(화) 기준, 고창의 누적 확진자는 13명이며, 사망자는 1명(5번 확진자)이다. 격리된 접촉자는 4명으로, 3명은 12번·13번 접촉자, 1명은 관외에서 접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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