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고창에서도 40여일만에 코로나19 확진자(고창16번·전북1779번)가 발생해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고창에서는 지난 3월5일 고창읍사무소에서 근무한 공익근무요원 확진자 발생 이후 40여일 만이다.
4월15일(목)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고창16번 확진자는 4월12일(월) 최초 발열증상(37.2도)을 보였으며, 발열이 지속되자 14일(수)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다음날인 15일(목) 오전 11시2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정읍 바른재활의학과의원발 감염자인 정읍63번(전북1752번)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4월10일(토) 타지역 가족이 방문해 A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했으며, 11일(일) B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C공원을 산책했으며, 12일(월) 자택에 있었고(발열증세), 13일(화) 오전에 D운동시설 이용 후 자차로 타지역을 방문했으며, 14일(수) 아침에 C공원을 산책한 뒤 오전 10시25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자택격리를 지켰다. 15일(목) 오전 11시20분 서울의과학연구소로부터 양성판정을 받았다.
고창군보건소는 바로 밀접접촉자(관내 4명) 검사실시 및 자가격리 하고, 동선포함자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4월15일(목) 18시40분 밀접접촉자 4명 및 가족(4명) 검사결과 음성이 통보됐고, 4월16일(금) 00시10분 동선포함자 등 165명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 통보됐다.
|